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잡담
2018.04.30 15:46

게임 유통의 안타까운 현실

조회 수 1530 댓글 26

컴퓨터 부품의 지급대금은 첫거래는 즉시결제, 그 이후에는 7일간의 여신기간을 둡니다.

그래서 평균적으로 금요일날 미수금을 받으러 영업사원들이 거래처를 다니지요.

평균 총 미수액의 60~70% 정도만 수금하면 좋은 거래처입니다.

 

하지만 게임업계의 유통 대금 지불은 여신은 없는 현금결제 입니다.

즉 물건을 받는 즉시 현금을 지불해야 하는 것이죠.

국내의 많은 수입사들은 예전엔 사무실도 없이 스타렉스에 게임을 박스로 실고 와서 거래처, 총판들에게 그냥 길거리에서 돈 받고 물건주는 보따리상과 다를 바가 없었습니다.

요즘은 많이 달라졌지만요.

 

하지만 아직도 변하지 않는 것은 바로 여신없는 현금결제입니다.

게임의 유통 과정을 보면 이렇습니다.

 

예로 코에이에서 삼국지14를 발매를 했다고 합시다. 정가는 69,800원이라 하면

수입사는 총판에겐 40~30% 인하된 가격으로 총판에게 줍니다.

그러면 또 총판은 10~15%의 인하된 가격으로 소매점에게 주는 상황입니다.

 

여기까지는 별 문제가 없어 보이는 유통과정입니다. 여신이 없다는 것 빼고는요.

문제는 지금부터..

 

게임이란 것이 게임을 개봉하면 가치가 현저하게 떨어지는 것이기 때문에, 그리고 요즘 같은 경우, 

리뷰들이 많이 나오고, 유투브 등을 통해서 시작부터 끝까지 공략 게임 영상을 보여주기에

게임을 선택하는 데에 있어서 수입사와 총판들의 고민이 이만저만이 아닙니다.

 

수입사가 삼국지13을 선택을 하면, 게임제작사와 거래를 시작합니다.

기본 10,000장에 금액은 얼마.. 이런식인거죠.

문제는 게임제작사가 갑이기 때문에, 저 10,000장의 카피가 어떻게 진행될지는 게임제작사의 뜻에 따라야 합니다.

 

삼국지13은 네임벨류도 있으니 10,000카피를 기본으로 하되 PC 3,000장 XBOX 3,000장 PS4 4,000 장 이렇게 합시다.

라고 하면 해야 되는 상황인거죠. 물론 어느정도 조율을 가능하겠지만요.

다른 게임제작사들 중에는 자신들의 이전 게임을 함께 끼워서 판매하는 조건을 내걸기도 합니다.

 

이렇게 수입하기로 결정이 되었으면, 저 10,000카피를 한번에 다 하는게 아닙니다.

초도물량 4,000장 정도를 수입사가 가져와서 이미 계약되어 있던 총판에 현금을 받고 넘깁니다.

그 후에 게임 찍을 장수와 날짜를 정하게 됩니다.

 

문제는 저 2,000장이 잘 팔리면 다행이겠지만, 그렇지 못하다는데 있습니다.

69,800원 x 40% = 27,920원 입니다. 거기에 *4,000을 하면 111,680,000원 입니다.

자 현금을 하루아침에 1억을 넘게 주고, 재고 게임 4,000장을 총판은 얻었습니다.

현금이 이리 들어갔으면 빠른 회수를 해야 하는 것이 인지상정이지요. 게임은 특히요..

 

문제는 한 10일 정도는 잘 나간다고 해도 그 이후부터는 판매가 눈에 띄게 저조해집니다.

외냐하면 위에도 말했듯이, 게임의 리뷰, 평가, 공략 영상으로 이미 게임에 대해 잘 소비자가 잘 알기 때문입니다.

 

물건은 잘 안나가는 상황에서, 수입사는 총판에게 얘기를 합니다. 2차 물량 1억 입금해주셔야 합니다. 이런식으로

여기서 총판이 나 못하겠다! 이렇게 되면, 수입사는 다른 업체를 찾아 나서고, 2차 물량을 줄때 1차때 물량을 받았던

그 총판보다 좀 더 싼 가격에 줍니다. 

 

2차로 받은 물건을 받은 곳도 물건이 안나가게 되면, 손해를 보더라도 빠른 자금 회수를 위해 덤핑을 치게 됩니다.

그러면 1차로 물건을 받아 정가로 팔고 있던 총판의 물건은 더욱 더 안나가게 되기 때문에, 어쩔 수 없이 덤핑에

합류를 하지만, 2차로 받은 곳이 좀 더 싸게 받았기에 더 가격을 낮춰서 판매 하게됩니다.

 

그러면 1차로 받은 곳은 -가 되더라도 같이 갈 수 밖에 없는 상황이 되는 것이죠.

 

이 덤핑이 게임업계에 왜이리 많은가..

컴퓨터 부품은 제품의 제조 단가가 인하되면, 마진 보전을 위해 소매점들에게 가격이 인하된 것 만큼 마이너스 전표를

끊어주어서 시장가가 떨어져도 마진율은 어느정도 유지할 수 있도록 하고 있습니다만, 게임업계는 이런 마이너스 전표가 없습니다.

 

수입사는 돈받으면 끝입니다. 이런식으로 총판이 물먹으면, 수입사는 한다는 소리가, 다음번 게임 제대로 된거 하나

드릴께요.. 이런 립서비스가 땡입니다. 그거 믿고 또 물건 받았는데, 안나가면, 그 총판은 앉아서 몇천 버리는게 우습게

되는것이죠. 그래서 게임업계는 게임 한 두개 잘못 잡으면, 휘청휘청 합니다. 그게 지속되면 망하기도 하죠.

작년에 망한 돌핀게임이 삼국지13으로 치명타를 먹고 사업을 접었습니다. 하직도 초회판이 넘쳐요 삼국지 13은..

한정 트럼프가 널리고 널렸어요..

 

하지만 게임 하나 잘 잡으면 대박을 꿈꿀수도 있죠.

게임제작사가 수입사에게 정한 장수를 다 채우면, 그 다음은 알아서 찍어팔라고 라이센스를 줘버립니다.

그럼 그 라이센스의 소유주는 수입사도 아닌 그 게임을 수입사에게서 산 총판, 매장에 있습니다.

 

그렇게 나오는 것이 플레이스테이션은 빅히트 판으로 이름지어 나오게 됩니다.

이 빅히트판은 CD와 표지, 케이스 작업까지가 원가가 됩니다. 저렇게 해 봤자 원가는 몇천원 안합니다.

몇천원의 원가로 빅히트판을 발매해서 29,000원 정도 판매를 하면 정말 많이 남는 장사가 되니까요.

 

하지만 요즘엔 게임이 빅히트 판이 나올정도로 판매가 되는 게임이 없다보니까, 이곳 저곳 문 닫는 업체들도

많은 실정입니다. 

 

수입사가 어느정도 이윤을 버리고, 마진보증을 해주고, 총판도 자신의 손에 쥐고 자신이 소매판매하지 말고,

작은 수량이라도 소매점에 주며, 전국적으로 제품이 깔려있게만 해 준다면, 게임을 언제 어느때나 구매하고 싶은

소비자의 니즈로 수렴하면서, 전국의 소매점과 중간 도매상드로 함께 살아갈 수 있는 게임 생태계가 만들어 졌으면

좋겠습니다.

 

정말 앞으로 이런식의 유통이 계속된다면, 국내 게이머들은 다시 예전의 보따리상의 물건이나, 불편한 해외직구 같은

것을 통해서 게임을 할 날이 멀지 않았습니다.

 

 

 

 

 

 



  • profile
    20대미소년 2018.04.30 15:58
    제생각엔 몇년지나면 그냥 소니든 마소든 자기네 서버에서 다운받으라고 하고 직판할것 같은데요.

    물론 지금도 그러고 있지만...

    게임 미디어 현물 거래가 없어지지 않을까 합니다.
  • ?
    시로레이 2018.04.30 17:05
    오리진, 스팀, UBI 의 할인도 일반 소매상에겐 타격이 엄청납니다.
  • ?
    clowl 2018.04.30 16:00
    말씀하신 [기본 10,000장]이 없으면
    수입이 파토나고 한글화가 안되지요.
    사실 지금의 상황은 전보다 개선된게 아닐까요?
    예전에는 한글화 자체도 불가능 했으니까요.
  • ?
    시로레이 2018.04.30 17:06
    한글화는 카피당 평균 1,000~2,000원의 단가면 게임사에서 해줍니다.
    그리고 지금은 기본 만장도 아니고, 요즘 게임들 5,000장 찍어서 가져오면 잘팔리는 게임입니다.
    인지도 낮은 게임들 정발하면, 2,000 ~ 3,000장 정도 뿐이예요
  • ?
    포인트 팡팡! 2018.04.30 17:06
    시로레이님 축하합니다.
    팡팡!에 당첨되어 10포인트를 보너스로 받으셨습니다.
  • ?
    clowl 2018.04.30 17:41
    카피당 1,000-2000원은 그정도 급의 게임에 해당되는 말입니다만...그래도 너무 적게 생각하시네요...
  • ?
    에이징마스터 2018.04.30 16:30
    다운로드 플레이가 다 덮어버릴거 같아요
    PC는 이미 스팀이랑 여러 BSD가 먹었고
    콘솔도 예전엔 시디 다 가지고 있었는데 요즘은 다운로드 플레이 많이 쓰니까
  • ?
    시로레이 2018.04.30 17:07
    네.. 맞습니다. 그렇게 될 것 같아요..
  • ?
    샤벤234 2018.04.30 16:39
    총판시스템... 어휴
  • ?
    시로레이 2018.04.30 17:07
    좀 많이 바뀌었으면 좋겠는데 말이죠..
  • profile
    OrakiO 2018.04.30 16:45
    다시 퇴보하기는 어려운 것이,
    대박 게임을 치면 = 최근은 갓 옵 워 = 그만큼 물량을 뺄 수 있습니다.
    저력이 있고, 성장도 하고 있습니다.

    제가 아는 지방의 20년 넘은 거래처는
    당일 500장 받아서 30여장 남고 다 소화 하였습니다.

    서울 총판이 아닌데도 말입니다.

    한 4평 정도 되는 매장 입니다.
    그것도 지하도에 있는 매장.


    아 그리고 여기서 할인을 크게 해주는 것도 아닌데,
    닌텐도 스위치도 700여대 판매했다고 합니다.
  • ?
    시로레이 2018.04.30 17:32
    물론 대작 게임들 이지요. 게임 인지도 있고, 게임성 확실한 제품들.. 몬헌이나, 갓옵워나 언차티드나 등등
    하지만 말이죠. 그런 분들은 정말 흔치 않다는 말이예요.

    닌텐도는 닌텐도 자체내에서 확실하게 관리가 되는 상황입니다. 서로의 지역을 침범하지 않아요.
    온라인 판매점은 온라인만, 오프라인 판매점은 오프라인만, 마트 입점사는 마트 입점만.. 이런식으로 서로의 영역을
    침범하지 않기에 가능한 이야기지만 소니나 마소는 그런 것도 없어요. 반품도 안받아주죠.

    500장 받으셨다고 하니까 총판은 아니신것 같은데, 총판은 갓옵워 게임 타이틀 한개를 받기 위해서, 다른 게임들도
    끼워 받아야 하는 거구요.

    그분도 갓오브워 니까 500장이나 받으셨지, 다른 잡게임 같이 받으라고 했으면 아마 안받으셨을꺼예요.

    그 분보고 다른 게임 올인해서 받아보시라고 하면, 아마 안하실꺼예요.
    갓오브워의 네임별류면 얼마나 찍었을지 모르지만, 예상으로 만장 계약했을텐데 500장이면 큰 건도 아니구요.
    이름있는 게임만 받을 수 있는 건 게임유통에 없거든요.

    갓오브워는 PS4 독점작이죠. 하지만 멀티작이라면?
    갓오브워가 PS4로도 나오고, 엑박으로도 나오고 PC로도 나온다면?
    어느 한 콘솔쪽이 잘 팔리면, 나머지는 안팔리고 재고로 남겠죠. 그럼 그 재고처리는?
    반품도 안되니 돈은 돈대로 까지면서 울며 겨자먹기로 덤핑 쳐야겠죠. 아니면 끌어안고 세월아 네월아 팔던가.

    게임이 전부다 흥하지는 않잖아요??

    돌핀게임이 제가 국민학교 들어가기도 전에 있었으니, 족히 30년은 넘게 용산에서 게임 하나도 장사한 알아주는 규모의
    회사입니다. 하지만 삼국지13 게임 1개 잡고, 월 5,000만원씩 까졌어요..
    하지만 그래도 파워업키트 나오면 합본으로 원본 소진을 하자 하면서 계속 잡고 가고 있었는데,
    파워업키트는 수입사가 다른 업체에 줘버렸죠. 그래서 돌핀은 원본 소진도 못하고 그냥 원금 까지면서 덤핑 치고,
    문 닫는 상황까지 간거구요.

    이렇게 자꾸 망하는 게임이 나오다보면, 누구나 흥하는 게임만 잡으려하죠 네임벨류 없는 게임들은 수입도 안하고,
    수입사는 흥하는 프렌차이즈만 선호하며 수입하게 되겠죠.

    소비자는 여러다양한 게임을 접할 기회를 놓치게 되구요..
    아.. 요즘은 DL 이 있어서 상관없을지도 모르겠네요.

    하지만 모든 게임유저가 DL로 100% 게임을 즐기지는 않잖아요?
    패키지를 원하는 사람은 직구해야 하는 날이 올 수도 있다는거지요.
  • profile
    OrakiO 2018.04.30 17:54
    아까도 이야기 했지만,
    그런걸 소비자가 신경 쓸 필요가 있겠습니까?

    그러잖아도 게임 타이틀 하나 사는 가격이
    만만한 가격은 아닙니다.

    다른 곳, 특히 루리웹에서 조차 구구 절절 이야기 해도 별 반응이 없을 겁니다.


    소비자에게 있어 소매점이 망해도 인터넷 구입이 있어서 별 상관 없을 겁니다.
    다운로드 PSN 같은 것도 있고, 이것으로도 많이 구입하기도 하고.
    저만해도 다운로드가 편해서 구입을 하는 편도 있습니다.

    결국 오로지 소매점 문제인데,
    누가 관심을 가지겠습니까.

    유저는 아무 문제 없습니다. 고작 해야 동네 게임 가게 망하는 정도인데
    그렇다고 해서 전체 게임 판매량에 영향을 미치는 것도 아니고


    게임의 다양성 문제도 그러 합니다.
    소매점 망하는 것과 전체 게임 시장의 성장은 별개 입니다.
    앞서 이야기 한 것 처럼
    인터넷 판매도 있고, 대형 유통 채널은 건재 하며, 다운로드 구매도 있습니다.

    게임사, 유통사에서는 전체 판매량이 중요하지,
    소매점이 흥하건 망하건 별로 중요한 것이 아닙니다.
  • ?
    시로레이 2018.04.30 18:00
    씁쓸하긴 해도, 맞는 말씀이세요.
    그저 저런 기형적인 유통구조가 조금 바뀌었으면 좋겠다 라는 생각에서 써본 글입니다.

    소매상이 저런 어려움이 있던 뭔 상관일까요. 게임은 계속 나올건데..
    GM이 국내 철수한다고 해도 뭔 상관있을까요. 내가 GM차 안사면 그만인데..

    나랑 아무상관 없는데 말이죠........
  • profile
    OrakiO 2018.04.30 18:02
    GM 이야 다른 문제라고 봐야 합니다.
    자유 시장 경쟁에서 도태된 것 아닙니까.
    차를 싸게 잘 만들어 팔아야 하는데 비싸게 팔아먹으니 안사죠.
    그렇다고 경쟁사보다 압도적으로 좋은 것도 아니고
    여러 문제가 있었잖습니까.
    비유가 적절하지 않다고 봅니다.
  • ?
    시로레이 2018.04.30 18:12
    그렇군요. 그렇게 생각하시는군요.
    대부분의 사람들이 GM 국내 철수한대 라고 말하면,
    "그래서?", "어쩌라고?" "우리가 뭘 할 수 있는게 있나" "그거 알면 뭐가 좋나?" "내가 왜 알아야해?"
    "내가 알바 아님"

    이런 반응들이 대부분이어서 비슷한 반응이 나와서 쓴 것 입니다.
    비유가 적절하지 않았다면 죄송합니다.
  • profile
    OrakiO 2018.04.30 18:21
    GM 철수로 파급될 문제는 두번째이고,
    제가 이야기한 것은 GM 이 철수하게된 근본적 원인을 이야기한 것입니다.

    흥하고 잘 팔렸다면 GM 이 나갔겠습니까?
    어떻게 해서든 국내 장사를 이어 갔겠죠.
  • profile
    OrakiO 2018.04.30 17:59
    아 참고로 스위치 이야기를 한 것은
    소매점도 그정도 물량을 소화 하는 곳이 있다는 겁니다.

    갓 옵워는 1000장 받으려고 했는데, 더 안줘서 못받은 거고 추가로 받을거라고 했구요.

    제 이야기의 요체를 잘 이해하면 좋겠습니다.
  • profile
    야메떼 2018.04.30 17:07
    아무래도 요즘은 패키지 게임 시장 자체가 디지털패키지로 팔아버리다 보니...
    비디오 게임기 말고는 대박날게 없다고 봅니다.
    오버워치하고 디아블로3가 정말 미친게 아닌가 라는생각이 드는 경우죠..
    (오버워지 오리진, 디아3다신 사람..윙?)
  • ?
    시로레이 2018.04.30 17:41
    저도 언급하진 패키지는 다 구매했어요. ㅎㅎ
    예전처럼 콘솔게임에 띠지 있고, 게임의 특징이 잘 묻어나와있는 메뉴얼도 있는 게임 패키지를 원하는데,
    이젠 패키지 열면 시디 하나 달랑 있거나, 코드 하나 달랑 있어서 정말 모으는 재미가 없어졌지요.

    가격은 올라가는데, 소비자를 위한 서비스는 많이 줄어드는 느낌이라 안타깝습니다.
  • profile
    OrakiO 2018.04.30 18:03
    이러니 저러니 해도, 시장 전체의 크기는
    과거에 비해 비교할 수 없이 커진 것은 분명 합니다.

    갓옵워 같은 대작 물량 소화를 보면 말입니다.


    과거는 대작 나와도 이 물량의 1/10 팔렸으려나.
  • ?
    시로레이 2018.04.30 18:14
    업계 얘기를 들어보면 대작들은 그럭저럭 판매량이 나온다고 합니다.
    하지만 다른 대작들이 나올 때 까지 버텨줄 만한 게임이 없어 가장 큰 문제라고 하구요.
    대충 중간에 대작과 대작 사이를 연결해 줄만한 게임의 국내 최대 장수는 5,000장이 한계라고 합니다.
  • profile
    OrakiO 2018.04.30 18:22
    문제이긴 하지만 그래도 우리나라 시장이 과거에 비해서
    비할 바 없이 커진 것은 사실이잖습니까.

    예전에는 대작 있어도 못팔았는데요.


    앞으로 더 커질거라 보는 쪽입니다.
  • ?
    시로레이 2018.04.30 18:56
    네~ 저도 그렇게 되었으면 좋겠습니다.
    그리고 게임업계가 서로 상생해서 수입사, 유통사, 게임매장 들도 다 같이 많아졌으면 좋겠습니다.
  • profile
    ChrisR      문찐 2018.05.01 15:25
    게임과 게임사에 대한 비판할 만한 지식을 두루 갖춘 게이머들은 쉽게 볼 수 있습니다. 그런 사람들이 나중에 가면 더욱 크게 영향을 줄 것이라 생각합니다.
    그러나, 그 사람들은 대형 게임 계획사들과 AAA급 게임들의 단점과 스타트업 게임 개발자들의 손해에 관심을 치중합니다. 솔직히 이것만 해도 엄청난 진보이긴 하지만 말입니다.
    게이머들은 자신의 컨트롤러가 찾아갈 수 있는 곳까지는 찾아갈 수 있습니다. 명확하고 뚜렷한 의식을 갖춘 채로요. 그러나 눈에 보이지만 자신의 컨트롤러에 별 상관을 끼치지 않는 곳에서는 관심을 많이 두지 않습니다. 어찌 보면 당연하고, 어찌 보면 고통스러운 현실입니다.
  • profile
    ChrisR      문찐 2018.05.01 15:26
    너무 뭉뚱그려서 표현한 듯 싶습니다.
    하지만 게임 유통사와 게임 개발자만이 아닌, 소규모의 게임 관련자들 전부가 덮을 수 있는 아늑한 환경을 우리가 만들어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좋게 말하고 얼른 ㅌㅌ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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