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넵, 그렇게 되었습니다. 사실 약간 지났지만 이제 바쁜 일이 정리되어서..
얼마전에 샀던 씽크패드 13을 반품먹이고 X1 카본 1세대를 중고로 질렀습니다. 이유는 오배송. 씽패 13이 오기는 했는데 주문한 놈이 안 오고 딴놈이 와서 + 교체는 못받는 듯 해서 반품맥였습니다. 다시 사려니까 같은 딜은 안 보여서 그냥 포기하고 X1 카본으로. 뭐, 1세대긴 하지만 지금 쓰는 베이트레일 노트북보단 훨씬 나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습니다.
사실 카본 / 헬릭스 / 요가에서 저울질 하고 있었는데.. 그냥 이베이 돌아보다가 X1 1세대 쿨매가 올라왔길래 더 생각 안하고 결제했습니다. 사실 오래 쓰려면 좀 더 나중 세대도 괜찮을 것 같은데 (펑션키는 안 써서 상관 없습니다. 빨콩 버튼 빠진 모델은 싫지만서도..) 일단 이걸로 버티면서 지켜봐야겠습니다. 요즘 쓰는 프로그램들이 대체로 병렬처리를 많이 해서 AMD쪽 zen기반으로 괜찮은 게 나오면 되팔고 또 갈아탈지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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덧: 글씨 방구차가 올라와서 그런데..
저 글씨 더럽게 쓰는 것 하나는 정말 자신있습니다. 이게 '나름 다른사람 읽어볼 수 있게 조심해서' 쓴 글씨.. 습관 좀 고쳐야 하는데 말이지요.
글씨는... 음... 그래도 잘 알아볼거 같아요. 채점을 몇번 해보니까 그래도 저정도는 양반 같아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