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잡담
2018.03.27 11:30

통학의 장단점

profile
조회 수 1404 댓글 42

고3때 상당한 진통을 겪은 끝에 통학권에 모든 대학원서를 내었고, 붙은 곳들 중 하나를 선택해 재학중입니다.

고등학교때도 버스타고 학교를 갔지만, 아무래도 그때는 거리가 가까웠으니 지금과는 느낌이 많이 다르네요.

 

장점 : 1. 돈이 적게 듭니다. 아무래도 집에서 자다보니...

2. 아침에 누군가(99% 어머니)가 깨워줄 거라는 믿음이 있습니다. 아침에 일어나는 거 정말 자신없...

3. 아무래도 집안 일을 덜하게 되다보니 편합니다.

 

단점 : 1. 엄청나게 피곤합니다. 왕복 4시간 반~5시간을 주4~5회 반복하는 것은 그리 즐겁지 않습니다.

2. 소요시간이 오래 걸리다보니, 밖에서 잘 거 아니면 학교에서 출발해야 하는 시간이 빠릅니다. 8시에는 나와야 (버스를 타야) 10시 조금 넘어서 도착할 수 있네요.

3. 1교시가 2개 있는데, 6시 40분 버스 놓치면 지각이 유력해집니다. 덕분에 고3때도 안(못)했던 수면 사이클을 가지게 되었네여.

 

아무래도 이번학기까지는 통학을 해야할 것 같지만, 다음학기부터는 (가능하다면) 기숙사를 가야되지 않을까 싶어요. 그러려면 부모님을 설득해야겠지만...



  • ?
    숲속라키 2018.03.27 11:34
    저는 통학 걸어서 20분짜리가 최초합권이였고 편도 2시간 반이 추합권이였는데 결국 후자는 떨어졌지만 붙어도 전자를 선택했을 것 같아요.
  • profile
    dss180      . 2018.03.27 11:35
    전 붙은 대학들이 다 그정도 느낌이어서...
    한곳은 그래도 좀 가까웠는데 거긴 떨어졌네요
  • profile
    title: 가난한까마귀      잠을 미루는 건 내일이 오지 않길 바래서야. 2018.03.27 11:34
    다음학기엔 주 4일이 되더라도 1,2교시를 빼버릴 겁니다. 그건 지옥이에요.
  • profile
    dss180      . 2018.03.27 11:36
    강제배정만 아니었으면...
  • profile
    title: 가난한까마귀      잠을 미루는 건 내일이 오지 않길 바래서야. 2018.03.27 11:36
    기...기숙사는 돈이 좀 더 모이면 생각할 일입니다. 돈이 최고에요 히힣

    저같은 경우 잘 잡으면 편도 1시간 가량, 1시간 반 전에는 출발해야 느긋하게 도착인데 이걸로도 죽을 맛입니다. 지금은 괜찮은데 여름엔 죽어가지 않을까 두려워요 ㅠ
  • profile
    dss180      . 2018.03.27 11:46
    여름은 생각하기도 싫네요 ㅠㅠ
  • profile
    OrakiO 2018.03.27 11:36
    편도 1시간 정도가 한계라 봅니다.
  • profile
    dss180      . 2018.03.27 11:47
    부모님의 기준치는 천안통학급이어서...
  • profile
    OrakiO 2018.03.27 11:48
    밑 글에 답이 있습니다.

    할 짓이 못됩니다.

    왕복 2시간이 거의 한계치고,
    이것도 사실 쉽지 않습니다만,
    보통 서울 내에서도 1시간 거리는 흔하기때문에...
  • profile
    dss180      . 2018.03.27 11:53
    셔틀버스마저 없었다면...상상도 하기 싫네요.
  • profile
    판사      BLACK COW IN YOUR AREA 2018.03.27 11:37
    저도 그렇게 다녔는데, 1년 다니고 휴학했습니다. 할 짓 못돼요 그거.
  • profile
    dss180      . 2018.03.27 11:48
    고딩때부터 대학 한학기~1년 보내고 군대갈 생각이었는데, 진짜 그래야 할 것 같아요
  • profile
    설아      ShellCat ː 雪雅 - 1st shell 2018.03.27 11:38
    왕복 4~5시간이면 피로도가 장난 아니죠...
  • profile
    dss180      . 2018.03.27 11:48
    셔틀에서는 무조건 자야합니다.
  • profile
    낄낄 2018.03.27 11:38
    어제 눈여겨보던 스마트폰 매물이 떴는데, 집에서 1시간 15분 거리더군요.

    몸 상태가 좋고, 일이 없었다면 가겠는데. 허리도 아프고 일도 많아서 포기했습니다.

    왕복 4시간이면 시간으로나 체력으로나 부담이 너무 클것 같아요.
  • profile
    dss180      . 2018.03.27 11:49
    고3때도 8시간은 잤는데...
  • profile
    천군낙원 2018.03.27 11:45
    저랑 비슷하시네요. 대학과 집의 거리가 만만치 않은데 동네 버스배차도 긴편이라 4시간~4시간30분 걸려요. 지금도 버스 배차가 평소랑 다르게 늦게와서 지각이네요...
  • profile
    dss180      . 2018.03.27 11:49
    자가용으로는 45분이면 가는데, 대중교통으로는 빨라야 2시간이네요.
  • ?
    PHYloteer      🤔 2018.03.27 11:49
    전 통학이 싫어서 먼 대학으로 튄 경우입니다. (....) 기숙사에서 하는 집안일이야 어차피 어쩌다 한번쯤 기억나면 바닥 쓸고 세탁기 돌리는 정도라.. 가장 중요한 밥하기가 빠지니까 딱히 시간은 안 들더랩니다.
  • profile
    dss180      . 2018.03.27 11:50
    고2땐 부산으로, 고3때는 대전 or 광주로 갈 생각이 강했지만 무리수였던지라 그만두었죠
  • ?
    ASTRAY      레이라고 불러주세오 ' ㅠ' 2018.03.27 11:58
    통학이긴한데 초중고는 걸어서 20분거리.. 대학은 버스로 오래걸려봐야 40분거리라 편하네유
  • profile
    dss180      . 2018.03.27 12:06
    부럽네요.
  • profile
    Yukirena      유키레나에요! 2018.03.27 12:42
    저는 최악의 경우 기준으로 편도 2시간 왕복 3시간 반이 한계인것 같아요. 그 이상은 못할것 같네요.

    시외버스 타면 최단경로에 가깝게 별로 안 서고 가는데 놓치면 답이 없음에 시간표랑 도착예정안내는 개나줘버리고 지멋대로 와요. 도로 사정상 시간표 못맞추는건 이해를 해도 상습적으로 오던 버스가 사라지는건 진짜 맘에 안들어요.
    그나마 다른 버스로 안막힐때 1시간 반이면 와지는게 다행이네요.



    하지만 아버지가 요즘에 차를 잘 안쓰셔서 꿀빨고 있습니다. 지하철로 2시간 거리를 30분컷 하는 마법!
  • profile
    dss180      . 2018.03.27 18:27
    차를 끌고 다니면 이동에서 메리트가 크지요.
  • profile
    노코나 2018.03.27 15:05
    저는 예전에 경기도 부천에서 강원도 원주까지 통학했었는데. 대략 왕복 7,8시간 정도 걸리더군요..
    매일 새벽 지하철타고 청량리가서 기차로 갈아타고 또 내려서 걸어가서 버스타고 학교까지
    제가 좀 이상한건지 모르겠는데. 통학하는게 노하우가 생기다 보니..
    그렇게 피곤치는 않더라구요..
    부천에서 원주까지 시외버스타고 가면 편하게는 가는데 돈이 많이들어서
    기차 정기권 끊어서 싸게 싸게..
    기차 입석 타고 다닐때 노하우 생겨서 빈자리라던가 복잡할땐 들고다니는 간이 의자 펴서 앉아서 가고 했었네요.
  • profile
    dss180      . 2018.03.27 18:29
    노하우가 생겨 좀 더 체력이 버틸 수 있으면 좋겠습니다.
  • ?
    플로넨 2018.03.27 15:11
    왕복 2시간 30분정도 걸리는데 입에서 한기나옵니다.
    개인적으로는 진짜 시간 아까워요.
    특히 학교에 강의가 별로 없는 날에는 더욱 더...
  • profile
    dss180      . 2018.03.27 18:30
    그 강의가 1교시면 더 끔찍하죠
  • profile
    아스트랄로피테쿠스 2018.03.27 15:37
    편도 2시간 걸리는 동네라 복학하고는 그냥 고시원에 들어갔었죠.
  • profile
    dss180      . 2018.03.27 18:33
    기숙사가 가능하면 좋은데....
  • profile
    빨간까마귀      저는 1주에 7일만 쉬고 싶습니다! 그게 딱 적당해 보여요! 2018.03.27 15:43
    대학은 학교에서 가까운데서 다녀야 해요
    그게.. 여러모로 좋습니다
  • profile
    dss180      . 2018.03.27 18:34
    적당히 가까운게 좋지요.
  • profile
    급식단 2018.03.27 15:45
    회사는 적당한 거리가 좋습니다.
    가까우면 교통비를 아끼지만 주말에도 나오는수가 종종있네요
  • profile
    dss180      . 2018.03.27 18:36
    너무 가까우면 방심하다가 지각하기도 하지여.
  • profile
    하뉴      루이 2018.03.27 16:03
    노선이 좀 괴랄한 학교를 다녔는데

    버스로 갈때는 40분 올때는 1시간반 이래서 차로 달렸더니

    왕복 1시간 컷이 가능해지더군요 ==;
  • profile
    dss180      . 2018.03.27 18:36
    저도 차로 다니면 왕복 2시간 컷 충분히 가능할겁니다. 근데 그건 가능성이 없지요
  • profile
    고재홍 2018.03.27 16:08
    저랑 비슷했던 경우 같은데...

    학고 몇번 맞으니 새벽 첫차와 저녁 막차는 아무렇지도 않더군용@.@ 매사에 감사하게 되었습니다@.@b
  • profile
    dss180      . 2018.03.27 18:37
    학고...No...아니됩니다.
  • ?
    quapronuet 2018.03.27 18:54
    흐음 왕복 4-5시간이면 이미 통학권이 아닌거 같은데 말이죠...

    저는 예전에 왕복 거의 2시간쯤 해본 적 있긴한데, 무지 힘들었던 기억만 있네요.
    게다가 일반 시내 버스다 보니 꼭 탈 시간 즈음엔 맨날 버스 사람 꽉차고, 승차 거부도 종종 있고, 앉아가기도 거의 힘들고, 손잡이조차 부족하고 이리 저리 치이고, 가방도 무겁고 뭐 그냥 버스만 타고나면 스트레스 받고 체력이 쭉 빠지는 느낌이었어요.

    긱사 사니 그런데서 자유로운건 확실히 좋긴 하더라구요.
  • profile
    dss180      . 2018.03.28 16:17
    부모님의 통학권은 생각보다 훨씬 넓더라고요.
  • ?
    와스웰 2018.03.27 22:26
    시간이 제일 중요한것 같아요. 통학 시간 줄일 방법이 있다면 줄이는게 좋을 것 같습니다
  • profile
    dss180      . 2018.03.28 16:18
    이리저리 테스트 해봤는데, 더 줄일 방법은 (현재로는) 없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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