넵 대체식품 이야기. 밀스나 랩노쉬 같은 거요.
아무래도 아침에는 잠을 1분이라도 더 자고 싶지 밥을 챙겨먹고 싶지는 않기 때문에, 아침식사 대용으로 대체식품을 이용하고 있습니다. 한국에서 요즘 잘 나가는 건 밀스나 랩노쉬같은 게 있습죠.
근데 우연히 부모님이랑 이 이야기를 하다가 환자용 식품 이야기가 나왔습니다. 뉴케어나 그린비아 같은 게 유명한데, 오픈마켓에서 사면 가격도 싸고 성분에서도 별 다를 게 없네요? 속는 셈 치고 먹어봤는데, 생각보다 맛도 괜찮습니다. 게다가 가루형도 아니라 흔들 필요 없이 대충 꺼내먹으면 됩니다.
그 동안 다른 대체식품에 돈을 쓴 게 아까울 정도네요. 앞으로 이런 거나 먹어야 겠습니다.
(단, 한 캔으론 좀 부족합니다. 전 두캔쯤 먹으면 점심까지는 버티겠더라고요.)
(물론 단점도 있긴 한데, 힙스터력이 좀 떨어지고 환자로 잘못 인식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