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각보다 거대한 택배가 왔습니다
??? : 이게 뭐꼬? 냉장고가??
샤샤샥 꺼내봅니다.
분명 낄대인의 손이 닿은 케이스일텐데 보호비닐이 그대로 붙어 있었습니다.
이전에 쓰던 미들타워 케이스와 투샷.
가슴이 웅장해지는 크기입니다.
빅타워도 처음이고 고가형 케이스도 처음이라 여러모로 충공깽 그 잡채였어요
힘차게 루러라차으으아릉을 108번 외치며 조립합니다.
MX-6 X 빔-★
완성샷입니다.
팬 LED는 ARGB인데 제 메인보드는 12V RGB임을 조립할 때 깨달아서(...)
불 안들어 오면 어떡하나 싶었는데 케이스 자체 컨트롤러가 있어 다행히도 완성샷을 건질 수 있었습니다.
수냉 라디를 전 케이스에서 떼어낼 때에는 애로사항이 꽃피었는데
달 때는 케이스 상단부가 따로 분리되어서 그런지 매우 수월했고,
선정리 구멍이 적절하게 잘 배치되어 있는데다
후면 공간도 넓고 케이블타이 없이도 선을 거치할 수 있게 되어 있어서
크게 신경쓰지 않아도 만족할 만한 조립 퀄이 나오는 것 같습니다.
그리고 수냉이 2열이라 3열을 사야 하나 고민을 했었는데
막상 조립해놓고 나니 크게 어색하지는 않아 보이네요...?
낄대인의 숨결이 깃든 케이스 잘 쓰겠습니다..!!
기존 케이스는 이것저것 일 끝낸 뒤에 나눔게에 올라갈 예정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