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제 저녁,
설거지를 했습니다.
물빠지는곳 덮개를 싱크대 안쪽에 잠시 세워두고
음쓰도 버리고, 정리 이것저것을 다하고 다시 물빠지는곳을 덮으려
덮개를 드니까
바선생이 샤샤샤샤샤샷샤샤샤샤ㅑ샤샤샷 튀어나왔습니다!!!!!!!!!!!!!!!!11
와... 언제 들어갔지
정리하느라 싱크대를 벗어난게 5분... 길어도 10분안될꺼 같은데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크기는 새끼 손가락 한마디쯤 되는 크기였습니다........
암튼 바선생 뿌리는 약으로 걔는 잡고,
분노의 바선생 퇴치 작업을 진행했습니다.
바선생이 기어댕기지 않을 오늘 낮에
싱크대 아랫쪽, 걸래받이 안쪽과 찬장 맨위, 그리고 싱크대 구석구석에
뿌리는 약을 뿌렸습니다.
먹는 바선생약, 식독제는 이미 설치해둔게 있어서
(아니 근데 이게 있었는데도.... 어디서 나타난거지)
싱크대 안쪽 안보이는곳은.... 화생방을 방불케하게
약을 팍팍 쳤습니다...................
그리고 정리를 살짝하면서 뒤돌아 섰는데.................
아 바선생 한마리가 샤샤샤샤샤샤샤ㅑ샤샤샤샤샤샤샤샤샷샤샷 지나가는거 아니겠습니까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이건 새끼손가락 손톱 2/3 크기 정도 되는녀석인데....
낮에 한번도 안보였던 바선생이라니...
약뿌린다고 싱크대 안쪽에서 ㅌㅌ 한놈같더군요...
와씨... 암튼 어제, 오늘 바선생 보고 너무 놀래서
기집애 처럼 비명을(...) 지르고 도망다니고(...) 약뿌리고 하느라 진이 다빠지네요....
아....
맘 같아선 포럼게에 바선생 퇴치 기기는 없냐고 질문글 올리고 싶은데
그런게 있을리가...
혹시 바선생 퇴치 노하우, 지식 등 아시는거 있으면 댓글 달아주세용....
제가 할 수 있는건 다 해보고... 세스코를 부르던가 그래야 겠습니다.....
아... 여름이라고 바선생이 날뛰네요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