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ttps://www.nber.org/papers/w32648
NBER 워킹 페이퍼에서 1972년부터 2011년까지 기업 기여도를 정량화 했습니다. 여기서 한강의 기적동안 기업 집중도가 크게 상승했다는것을 발견합니다.
그래서, 이런 집중도 상승이 실질소득에 긍정적 또는 부정적으로 기여했는지 파악하기 위해 모델을 구축했습니다.
모델을 뜯어보니, 상위 기업들의 차별적 성과 대부분이 차별적 왜곡보단 높은 생산성 증가에 기인했다는걸 발견했습니다. 1972년부터 2011년까지 각 부분 내에서 평균 기업 대비 상위 3개 기업의 성과는 2011년 실질 GDP 15%, 전체 시간에서 순 복지 가치에 4%를 기여했습니다. 따라서 논문에서 보자면, 대기업들은 슈퍼악당이 아닌 슈퍼스타에 가깝다고 볼수 있겠죠... 뭐 3개 기업을 놓고 봤을땐 나올수 있는 결과겠지만 말이죠.
일단, 경제학적에 의하면 재벌은 슈퍼 빌런이 아니군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