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나는 제가 더위에 엄청 약했는데
대구에서 군생활을 했더니만 여전히 땀은 많이 흘려도 그전같이 심리적으로 힘들어할정도는 아니라는거고
다른 하나는 아버지군번인 업무사수가 나갈때쯤에 저한테
'너는 화술이 좋은것도 아닌데 성격이 급하기까지 하니까 절대로 중요한건 대화로 결정하지 말라'는 조언을 한거였습니다
네가 네 동기나 나랑 이야기할때 보면 상대는 1을 이야기하는데 네 속으로 2를 생각해서 3을 이야기해버리니까 감정이 너무 에스켈레이션이 급하게 올라가서 싸움을 내거나 할 필요가 없는말을 해서 손해를 본다는거죠
항상 문자나 문서로 하라는 이야기였죠.그래야 한번 더 생각해보고 급한 성격도 발동안하고 말로 손해보는경우도 없을거라는...
그래서 일할때도 중요한 내용은 항상 문자나 메일로 받습니다
처음에 기억력이 매우 나쁜 연기를 했더니 디테일은 사장님이 알아서 문자로 지시하시더라구요
거래처들한테도 통화끝날때쯤에 아 뭐 해달라고 하셨져? 문자로좀 남겨주세요 하니까
분쟁요소도 없고 좋은거 같더라구요
ps.그래서 갤럭시쓸때도 통녹은 한번도 안썼습니다.말다툼같은거 그 내용 그대로 옮기면 대부분 제가 불리하거든요 ㅡㅡ