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블릿피씨아닙니다.
대강 이렇게 생긴 물건이구요, 넓직한 화면과 사용자 친화적인 인터페이스를 갖는 물건입니다. 미국에선 TI의 로비질+시험때 못쓴다는 치명적인 단점때문에 카시오 잘 안쓰고, 유럽에서는 좀 잘팔리죠.
본인은 RPN에 중독된몸. HP50G 호호불며 아껴서 잘쓰다가 왠 입력하기도 힘든 계산기로 기변이냐? 하겠지만, 사실 큰 이유는 없고 군바리 월급 남아도니까 삘받아서 샀읍니다. 그냥 계산기에 터치스크린? 이란걸 만져보고싶었습니다... 마침 해외에서 이게 교육용으로 많이 쓰이니 중고가 진짜 엄청 싼값에 풀려있어서 운좋게 새삥 샀네요. 카시오꺼 UI도 익숙하고 중딩때 이걸로 코딩을 접해서 카시오베이직이 좀 익숙해요
이제 카시오 미개봉 콜렉션만 세개가 되는건데, 그중 하나는 친구줬네요. 근데 이건 미개봉 상태로 소장하기보단 실사용이라서...
330은 아니고 330플러스인데 이게 장점이 씨퓨가 빠른거랑 USB가 더이상 시리얼이 아니라 MSC로 연결된다는거. 근데 또 CPU 호환 문제로 프로그램들 안돌아가는건 아닌지..
나중에 MBL이라고.. 그니까 학교에서 과학실험같은거 계산기에 꼽아서 쉽게 배우라고 나와있는거 있는데, 카시오용 MBL 데이터로거 제품도 살의향있습니다. 방구석 실험실 만들기에는 역시 이런게 좋은듯? 역시 이베이에서 중고로 사면 싸지않을까 싶은데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