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 차도 콜 받고 일하는 건 아닌가 모르겠네요.

회사 소속이면 강판 트레일러 달고 다닐텐데...

화주나 주선업자가 일반 평판차를 충분히 회피하려 했다는 근거가 뒷받침되어야 겠죠.

일반 평판트레일러 라고 해도 최소한 코일을 눕혀 무개중심 낮추기라도 해야하는데 그것도 안했네요 일단 코일 전용 트레일러는 코일 운송용 말곤 쓸일이 없으니 기피할거 같네요

기것해봐야 나무 고임목 앞뒤로 둘
쇠사슬로(1중당 최대 5톤커버 정상적이면 5줄 있어야는대 확인불) 좀더 묶은게 전부 일텐데 안비키면 상대방이 현실압축 마인드 있으니 줄지 않죠

코일은 상하차 문제로 세워서 운송합니다.. 전세계 공통

전용차대 안쓰는갓도 전세계 공통인가요..?

전용차대는 최소한 화주가 준비해주던가, 전용차대 이외 운송을 법으로 금지하던가 둘 중 하나는 해야죠. 각목으로 고이는 게 충분치 않다는 걸 아시니 이정도는 당연하다고 하실 거라 봅니다.

코일은 눕혀서 운반하면 옆면이 다 찍혀서 무조건 불량처리 됩니다

세워서 가는 이유 알겠네용.

코일을 세워서 운반하면 크레인으로 걸어서 들곳이 없어 전용 장비가 필요하고 회전시키는데도 전용장비가 필요합니다.
아래 링크에서도 보시면 코일 리프트 장비중 Vertical Coil Grab, Tong을 제외하면 전부 수평식이에요.
https://www.nordgreif.com/en/load-handling-devices/coil-grabs/
와이어 형태는 눕혀도 되는데 강판은 안돼요.

업계종사자(제철)입니다

화물차기사 개인의 문제가 아닙니다. 법과 제도의 문제죠

코일운반하는 화물차 99%는 개인(지입)이 아니고 운송사 소속으로 월급받고 일합니다. 차,트레일러가 개인 소유가 아닌데도 평판 트레일러나 카고로 운송하는 경우가 대부분입니다. 이걸 회사(화주)나 법이 문제삼질 않아요.

이걸 위험하다고 화물기사 개인이 운송거부한다? 당연히 회사 잘리고 생계에 위협이 올거구요
단체행동 하면 어떻게 될지는 얼마 전 사건으로 짐작이 되겠죠


코일을 눕혀서 운반하는것도 적어도 국내에선 못봤습니다. 이것도 화물차기사 문제가 아니라 회사의 비용문제죠

기존 물류과정에 추가로 코일을 눕히고 세우는 설비가 더 필요하고, 눕혀진 코일을 운반할 전용 크레인이 필요합니다. 물론 보내는 쪽, 받는 쪽 둘 다 추가설비가 필요하죠

그리고 코일은 (세워진 상태 기준) 상하방향 충격에는 어느정도 버티는데, 측면 충격에는 취약합니다
예를 들어서 두루마리휴지 옆구리를 손톱으로 찌르면 옆면에 찍힌 자국이 남고 원상복구가 힘들겠죠? 하지만 상하방향은 약간 찍혀도 휴지 몇장 풀어서 잘라버리면 그만이죠. 실제 코일도 길이에 약간 마진을 두고 생산합니다

결박을 체인안쓰고 끈으로만 하는건 차주 문제 아닌가 합니다 유툽가서 보고왔는데 체인 쓴 흔적도 없네요

화질 흐린 블박영상만으로 정확한 판독은 안되지만

그 ‘끈’은 화물결박용도가 아닐겁니다. 코일 고정했다고 보기엔 길이도 짧고, 매듭 혹은 라쳇(깔깔이)기구도 안보입니다
https://ibb.co/BPMyfRs
위 링크 사진처럼 코일 안쪽 손상을 막기 위해서 체인 안쪽에 덧대는 용도로 썼을거라 추측되구요

체인이 블박영상 전에 이미 터져버린 것 같네요. 체인결박을 전혀 안했다면 고속도로 올라오기도 전에 99% 사고납니다

어쨌거나 제가 말씀드리는건 어떠한 경우에도 화물기사 잘못이 없다는게 아니라, 저런 상태로 도로에 나오는 일이 없게끔 중량물을 적재해주는 단계부터 미리 충분히 안전을 확보하게 강제하는 법제화가 필요하다는겁니다

그렇죠
저런 적재물 안전을 강제하고 이에따른 보상이 전제되는 강한 법이 필요한 이유라고 봅니다

운전자의 빠른 판단과 차세제어장치의 균형유지가 합쳐진 것 같습니다

사이드 미러로 굴러오는 코일 보고 풀악셀 밟은거부터 범상치 않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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