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 놋북인 씽패 X13이 들어있는 슬리브를 지퍼가 열린 것도 모른채로 들었다가 노트북이 마룻바닥에 수직 낙하했네요..
한 1.3m 정도 높이에서 떨어졌다보니 "아.... 이거 액정이나 뭔가 나갔을 것 같은데...." 싶어서 노트북을 열었습니다.
열었더니 다행이 아무 이상없이 잘 켜지더라고요.. ㅎㅎ...
혹시 액정이 깨졌는지도 봤는데, 멀쩡하고요.
떨어뜨린쪽이 IO포트들이 모여있는 곳이라 혹시나 포트가 맛갔을까 싶어서 확인했는데 이상 없습니다..
화면 힌지나 외판도 휘거나 뒤틀린 것도 없고요.
괜히 씽패가 튼튼한 노트북이라는게 거짓이 아니었네요... 밀스펙 인증도 받았으니...
(마그네슘 합금이 꽤나 단단한가 봅니다.)
옛날에 썼었던 HP 노트북은 외관이 전부 플라스틱 재질이었는데, 한 몇번 떨궜더니 깨지거나 금이 가서 몰골이...
다행히(?) 노트북은 멀쩡하고 컵에 금이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