와! 이제 범죄 신고도 인터넷으로! 이것이 씨버펑크! 정보화 사회!
https://www.joongang.co.kr/article/567487
관련 기사는 여길 봐주시면 되겠습니다
최초로 한글 주소 서비스를 시작한 ㈜웹티즌은 서울지방경찰청과 손잡고, ‘포돌이 레디 (Podori-Ready)’ 라는 프로그램을 출시하여, 범죄 예방에 많은 기여를 할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포돌이 레디’는 네트웍이 연결된 사람들은 물론 모뎀 사용자까지 누구나 무료로 사용할 수 있는 공개 프로그램으로, 설치 후 이름, 현재 위치, 전화번호를 등록해놓고, 위급할 때 버튼만 클릭하면, 경찰청의 상황실 및 민원실에 바로 접수되어 즉시 출동한다.
뭐 그렇다고 하네요
설치를 하면 트레이에 112와 R자 아이콘이 생깁니다
112 아이콘을 클릭하면 이렇게 바로 인터넷으로 경찰에 신고가 가능합니다
별거 없고 신고하기 버튼을 누르면 podori.ready.co.kr 도메인으로 연결되면서 위의 신고 내용을 전송합니다
물론 웹티즌측에서 진작에 서비스를 때려쳐서 신고는 이뤄지지 않습니다
인터넷 아카이브로 살펴보니 저 서비스가 한창 돌아가던 시절엔 대충 이런 모양새였던 모양입니다
옆에 R 아이콘을 클릭하면 이런 녀석이 뜹니다
어째 이 쪽이 본체인 것 같은데
한글주소 기능이나 한 번 써봅시다
IE에서는 작동하지 않습니다
8 버전이라 그런가?
대신 탐색기 주소창에 써넣으면 이렇게 기본 웹브라우저를 통해 연결이 됩니다
레디 탭에 나와있는 많은 링크들
물론 싸그리 다 저 ready.co.kr 도메인이라 지금 시점에서는 다른 곳으로 연결됩니다
부가기능 탭
문자메세지... 이건 참 귀한 것이군요
문자 전송 서비스는 대충 이렇게 생겨먹었습니다
물론 보내기를 클릭해봤자 역시 ready.co.kr 도메인으로 연결되며 엉뚱한 웹페이지가 뜹니다
영어 사전이라... 이건 뭐 해당 포털로 연결시켜주는건가?
그럴리 없고 당시 해당 사이트에 네이버에서 끌어오는 사전 기능이 있었나봅니다
다른 선택지들은... 일단 웹사이트로는 만나볼 수 없는 곳들이군요
사용자 정보는 신고하기에서 기본으로 적혀나오는 내용들입니다
볼 일 없으니 이제 삭제... 여기선 포돌이 레디도 아니고 그냥 대놓고 한글주소 레디라고 나오는군요
아마 그거 주도하던 기업이었나봐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