맥앤치즈가 요즘들어 너무너무너무너무 먹고 싶어져서 샀습니다
오리지날도 아닌 띡앤크리미!
레시피만 봐도 미친듯한 4큰술 마가린 이게... 천조국의 레시피?
만들어봅시다
천조국답게 비닐포장따위 없는 포장
9분간 끓입니다
우유 100ml, 치즈스프와 버터 투하
버터는 걱정되서 약간 덜 넣었습니다
무염버터였는데... 가염버터 넣을걸...
완성
음...
맛없어요!
미친듯이 맛없어요!
그냥 말 그대로 無맛이에요! 치즈스프가 덜 들어갔나 싶어서 버렸던 봉지도 다시 꺼내본...
이런걸 미국인들이 먹는다고? 에잇 미국인들은 모두 건강식만 먹는건가!
결국은 치즈를 무려 4장이나 투하했습니다. 코스트코에서 샀던 꽤 짭짤했던 체다치즈를요.
처음엔 2장만 넣으려 했는데, 여전히 맛이 그대로인겁니다;; 간이 안맞아요! 가염버터를 넣었음 좀 나았을거같은데...
완성
근데 느끼한걸 좋아하는 저조차 먹기가 매우 부담스럽네요... 미국은 칠리소스를 좀 넣어서 먹기도 한다해서 임시로 저는 미트소스를 살짝 넣어서 먹었습니다.
그냥 빕스 맥앤치즈를 사십쇼... 이제껏 먹어본거중엔 빕스가 제일입니다. 칠리소스 살짝 들어가있고, 모짜렐라도 있어서 이거보다 식감도 괜찮고요.
https://search.shopping.naver.com/catalog/29553350092?cat_id=50002398
아 그리고 무슨 대용량으로 짜서 바로 전자렌지 돌려서 먹으면 되는 맥앤치즈도 네이버쇼핑 뒤지면 나오는데 절대 사지마세요. 그건 맥앤치즈라고 부르기도 힘든 괴식입니다.
근데 막상 맛없다고 난리쳐도 버터를 무더기로 넣고 치즈도 폭탄투하해서 몸에는 200% 안좋다는거...
글쓰고 안건데 지금보니 우유가 1/4컵이군여... 그럼 100ml가 아니라 50ml였...
근데 그래봤자 별 차이는 없었을거 같네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