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에 노트9를 어쩌다 손에 넣어서 노트8에서 노트9로 기변했는데 정말 내장스피커가 신세계군요 ㄷㄷㄷ
특히 저음이 참 인상적이네요.
노트8의 스피커는 베이스나 킥드럼은 싸그리 날아갔었는데 노트9는 무슨 외계인을 잡아넣은건지 이 작은 스피커가 90hz까지 무리없이 내려가네요 ㅎㄷㄷㄷ
90hz쯤되면 노트8은 소리 안나는데 노트9는 80hz까지 소리가 나더군요 ㄷㄷㄷㄷ
옛날에 노트4 쓸때 소리크고 저음이 꽤 잘났던 기억이 있었는데 노트9는 그걸 훨씬 뛰어 넘네요
100hz~500hz의 중음도 매우 풍부해져서 보컬과 피아노가 참 잘 살더군요.
도데체 1인치수준의 작은 스피커로 어떻게 이런 소리를 내는지 신기하네요.
폰은 두께 문제때문에 스트로크를 많이 늘리지도 못할텐데 말이죠
p.s.
제가 참 많은 폰을 썼지만 노트5보다 스피커가 처참한걸 못봤습니다.
100hz는 커녕 120hz만 내려가도 점점 줄어드는 저음과 싹 매말라버린 중음 그리고 매우 쏘는 고음까지....정말 처참했습니다.
정말이지 주파수 특성이 어찌나 처참한지 쉽게 체감될정도로 큰 딥과 피크가 넘쳐났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