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단 눈 회복이 95% 이상 회복된거같습니다.

 

 

어제 병원을 갔다왔는데,

 

라섹수술을 한지 5달 정도 지났으니

 

자외선 차단을 위한 안경도 더 착용하지 않아도 된다고 합니다

 

 

눈 검사 결과는 괜찮고, 시력은 양안 1.0이 나왔습니다.
 

 

다만 위에 95%라고 한 이유는

 

아직 안구 건조증+시력이 왔다갔다 하는점이 있습니다.

 

 

안구건조증이 있으면 눈 표면의 눈물층이 고르지 못해지고

 

-> 빛이 예쁘게 모이는걸 방해해서 -> 잘 안보인다... 해야 할까요? 그런게 아직 있습니다.

 

그래서인지 시력검사지 1.0에 해당하는 숫자가 잘보이는데,

 

3,8 같은 숫자는 조금 읽기가 힘들더군요

 

 

 

 

그리고 수술며칠후부터 잘보이던 오른쪽눈과 다르게

 

거의 4달에 걸쳐 시력이 회복된 왼쪽눈은 조금 시력이 왔다갔다한다고 해야하나,

 

그런게 조금 있습니다.

 

 

다만 이전에는 아직 회복이 안되었다는게 뚜렷히 느껴졌다면,

 

이제는 피곤할때 시력이 조금 흐릿한정도 입니다.

 

 

 

 

여하튼 이제 맨눈으로 멀리 있는 산능선이 뚜렷히 보이고,

 

그 능선꼭대기의 나뭇잎이 가리는 부분과 가리지 않는 부분도 보입니다.

 

 

예전에는 눈이 나빠서 흐릿하게 보여 구별이 안갔던 작은 별들도 보입니다...

 

이런 작은 별들은 빛이 밝은별은 아니라, 빛이 깜빡깜박거리는게 보입니다.

 

흔히 별을 표현하는 '반짝반짝'이라는 표현이 여기서 나왔나 봅니다.

 

 

안경을 쓰고 선명하게 보았던 세상이지만,

 

안경을 쓰지않고 와이드하게 선명하게 보이는 세상은 또 달라 보이더군요

 

 

 

 

수술전 시력이 0.5 0.2였습니다.

 

요정도면 수술하기에는 애매하지 않을까 싶은데,

 

확실히 다릅니다. 애매하지 않아용

 

 

 

아직 수술후 5개월째,

 

수술후 6개월, 혹은 더 해서 시력이 회복되는 경우도 있도 있다고 합니다.

 

최소한 안구건조증은 나아지겠지요?

 

 

이상 라섹수술후 5개월차 후기였습니다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