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피커 고장나서 뜯어보니까 선쪽이 문제였습니다.
케이블이 좀 고-급 스러워서(?) 차폐부분이 그라운드로 되어있더라구요.(철사 + 호일).
그외에 내부에 가는선이 6개, 총 7개가 있었습니다.
뭐 전자상가가면 취급하겠지 싶어서 교동에 갔는데. 이런선은 일반적이지 않아 구하기가 힘들거라고 하시더군요.
답이없어서 캐리어라도 가야되나 싶은데, 가게직원분이
"랜선 8가닥이니 그걸 써봐라."
그래서 사서 와서 지져봤는데, 성 ★ 공 했습니다.
근데 실제로 써먹어보니, 정말 완-벽한 케이블이더군요.
빵판에 딱 맞게 꽃히고
구멍사이즈와 피복이 딱맞아 떨어져서 이렇게 졸렬한 치트도 칠수있지요. (단면기판 힘들어요)
최근 아두이노하면서 케이블값이 생각보다 많이나와 끔찍했는데, 어마어마한 대안을 찾았습니다.
랜선 한박스가 굴러다니고 있으니, 앞으로는 빨간색하고 검은색케이블만 사면 되겠네요.
이러라고 만든건 아니지만, 전기통하는데 꽃아넣었으니
노끈대용으로도 쓰던때에 비하면 장족의 발전인것 같습니다. 시대업!
(약 50m 케이블로 묶어놓고 그걸 또 좋다고 사진찍어놨었는데, 안보이네요. 여튼 정말 튼튼합니다.)
요약 : 아두이노유우저면 랜선 사십셔 랜선
PS. 물론 시대업을 해도 여전히 멍청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