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단 30프레임짜리 원본 영상입니다.
그리고 플루이드 모션 적용 영상입니다.
티비플로 우회해서 올렸더니 object 태그는 먹히지도 않고 iframe은 지원하지 않는 곳이 더 많아서… 부득이하게 링크로 올립니다.
적용된 옵션은 AFM Mode 1로, 3개의 원본 프레임 당 하나를 보간하는 옵션입니다. Mode 2는 2개의 원본 프레임 당 두개를 보간하는 옵션인데, 이 쪽이 부드럽기는 훨씬 부드럽지만 간혹 처리에 실패한 더미 프레임이 영상에서 보이는 경우가 있어서 현재는 Mode 1을 사용중입니다.
GCN 1세대라 플루이드 모션에는 관심도 주지 않았었는데, 한번 쓰고 나니 라데온을 못 벗어나겠더군요. 뭐 제가 게임을 하는 것도 아니고 노트북이라 전력 사용량도 그다지 신경쓰지 않고 있으니까요. 아무튼 영상의 AMD(ATI였지만 아무튼)라는 말이 무색하지 않을 정도로 플루이드 모션은 확실한 킬링 컨텐츠로 자리잡아가고 있다고 봅니다.
애니메이션의 경우 24프레임을 볼 만한 수준으로 끌어올린다는 것에 의의가 있다고 보고, 카메라 촬영 영상의 경우는 비월주사와 순차주사를 따질 필요가 없을 정도로 좋습니다. 애초에 렌더러 거치면 당연히 순차 주사로 변환되지만요… 아무튼 카메라 너머로 직접 보는 듯한 느낌이 강합니다. 샘플 영상이라고 올린 것도 여러 제약때문에 많이 뭉개졌지만 60프레임이 보여주는 부드러움은 그대로군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