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reviously story
1달을 기다린 끝에, 즐거운 마음으로 봉투를 뜯었던 파인만.
그러나 그를 기다리고 있었던 것은 시뻘건 오성홍기 테러였다.
'아 당했구나! 내가 이러려고 1달을 넘게 기다렸나!' 하며
자괴감을 느낀 그는 셀러에 대한 분노를 감추지 못하는데...
디스풋을 걸고나서, 보통의 경우라면 협상을 해올텐데
(ex. 다시 보내줄게, 다음에 보내줄게 ,반만 환불해줄게)
순순히 환불을 받아들였네요.
심지어 '나 돈 잃었으니, 피드백이라도 잘 줘요 안뇽!' 하는 메세지도 없습니다.
요새 분위기가 하도 메룽하니 그냥 돈 버리고 엿먹인건지, 진짜로 실수한건지 알 수가 없네요.
뭐 무튼 허탈하고도 잘 끝났습니다.
p.s 벨크로 플레이트에 이걸 붙이고 싶은 밀덕밀덕 하신분은 안계시겠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