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래는 4월 4일에 가야 하는데, 4일 자체는 뭐 그런갑다 칩시다. 그런데 박달 훈련장에 또 가라는 건 도저히 용서를 못하겠네요. 예전에 강서/양천 훈련장 다닐 땐 아 여기 진짜 시름 짱 시름 정말 시름 이랬는데 지금은 과림 훈련장이 그리워질 정도입니다.
심지어 지금 사는 집에서 단순 거리로 비교해도 박달 교장보다 과림 교장이 훠어어어얼씬 가까워요. 뭐 예비군 훈련장을 시내 한복판에 넣을 순 없으니 외곽으로 빠진 것까진 이해하지만... 작년에 속는 셈치고 가봤다가 오가는 내내 c8c8 거리고 있었네요.
그래서 지금 휴일인지 전국단위인지 뭐 하여간 그런걸 보니까 마침 강서/양천 쪽에 자리가 있어서 변경 성공. 바꿔놓고 보니 정작 대중교통으로 가는 시간은 비슷비슷해 보이지만, 뭐 그래도 박달의 그 끔찍한 언덕은 안 올라가도 된다고 생각하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