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일병을 단지 좀 됐습니다. PMP와 IPTV로 꽤 여유로운 생활을 보내고 있어요. 그래도 휴가 생각은 많이 나네요.
2월 10일부터 3박4일 나갑니다. 거의 6주마다 나가는것같아요. 잘 온 것 같아요.
아직 내년은 멀었지만 2월이 왔다는 것 만으로도 충분히 시간이 간다고 느끼고 있습니다
2. 카메라를 샀어요.
군인이 뭔 카메라냐! 라고 하실수도 있겠지만 니콘 D80을 도저히 더 울궈먹을수가 없어서 삼성 NX500을 샀어요.
물론 신품은 아니고 한 2천컷정도 찍은 누나 미러리스를 샀습니다. 16-50 번들 합쳐서 30에 샀어요.
잘 한 선택이라고 믿고 있습니다. 카메라 잘 안바꾸기도 하고, 한번 사면 오래 쓰는 성격이라 그냥 확 샀는데 잘했겠죠.
3. 그리고 여기서 파생된 지름이 발생했습니다.
85미리 렌즈를 갖고싶다 라고 몇년 전부터 생각했었는데 이걸 드디어 지르게 되었습니다.
nx 85mm f1.4렌즈를 질렀습니다. 중고를 지르고 싶었는데 이게 참 나갈수가 없는 환경이다보니 거의 30만원을 더 쓰게 만들더라구요.
분명히 더 안나올 렌즈인데도 지르게 만들더라구요. 85mm에 대한 욕심이 워낙 강했어서 그런가...
아직까지도 85미리와 45미리를 고민하고 있어요. 아마 2월 5일쯤 되어서 배송이 온걸 보고 45미리가 왔는지 85미리가 왔는지를 정할것같아요. 근데 손목이 많이 안좋네요. 700그람을 버틸 수 있으려나...
-> 최종 결정으로 45미리로 잡았습니다. 85미리 700그람이 너무 무리네요. 손목도 안좋은데 저거 있어도 안들고다닐 것 같아요.
-> 를 뒤집고 85미리로 또 바꿨습니다. 아무리해도 85미리가 잊혀지지가 않네요. 다시 파는한이 있더라도 저걸 일단 손에 만져봐야겠습니다.
4. 그래서 2월 서코를 가게 되었습니다. 아마 어줍잖게 사진기만 들고 다닐 것 같아요.
2주 후에 다시 3박4일 연가 나옵니다. (빵긋)
다음달에 일병도 달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