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에 발을 들이고 취미로 찍자 마음먹고 번들에 보급기로 시작한사진인데..
시작한지 3년이 지난 지금 가방엔 렌즈 세개가 똬리를 틀고
삼각대와 릴리즈는 밤마다 가지고 다니면서
촬영하러 다니는데 교통비도 생각보다 만만치가 않고
뽐뿌는 멈추질 않네요 ㅠㅠ
그렇게 풀프레임을 들이게 되고(종착역일지는 모르겠지만)
소니 렌즈가 비싼 것도 있지만 하나 사려면
월급의 반을 턴다던지 웬만한 가정용 데스크탑 1대 가격이니
중학교 때 부터 시작한 컴퓨터라는 취미는 다른 취미들보다는 상대적으로 저렴하게 먹히는거구나.. 하고 있습니다 ㅠㅠ
돈깨먹는 3대 취미가 왜 자동차/오디오/카메라가 되는건지 실감하고있습니다.
물론 저 사이에 낚시가 있기도 하고 없기도 하지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