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기에서 돌침대 하나로 나비효과가 있었단 이야기를 한 적이 있었습니다.
이 사건으로 제 시스템은 투반에서 데네브로 내려왔지만...
주방에 식탁도 사실상 사라졌지만...
(낄사마께서 그라인더가 눈에 띈다고 했던 시스템이 그 사진입니다. )본체 앞에는 전기밥솥이 위에는 커피그라인더 옆에는 냉장고... 앞에는 차, 코코아, 커피가 둘러싸인 컴퓨터탁자로 되어버렸지요.
남은 공간은 캐논 무한잉크 복합기 와이파이 되는 G3900이 마저 차지하면서 집에 주방은 있으되 식탁이 없어진 상태가 되었죠.
이것이 안방에 들어선 돌침대 하나로 말이죠.
거기에 놀고 있는 부품을 쓸어모으니 또 하나의 시스템이 구축이 되는 스스로도 상황에 놀라움을 금치 못했네요.
뿔뿔이 흩어져있던 것 모았을 뿐인데 멀쩡하게 돌아가는 시스템이... 그리고 고장난 줄 알았던 마더보드는 고장이 아니었단 사실까지...
그래서 멀쩡한 본체만 4대라는 글을 올린 적이 있었죠.
즉, 예토전생 된 부품으로 이루어진 본체는 세컨을 넘어서 4th까지 붙어버린 셈이 되었답니다.
여러분은 멀쩡한 페넘2 데네브 시스템이 잠자고 있다면 어떻게 활용하실 건지요?
저는 아직 여기에 답을 못찾겠덥니다. (애초목적은 NAS였으나 NAS로 쓰기엔 성능이든 전력소모든 높아서 말이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