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래는 3.5 단자와 USB 포트 마개만 필요했는데,
이거만 딸랑 하기엔 배송비가 아까워서 뭔가 쓸만한 거 더 없나 하다가 담아본 게 화근이네요.
그냥 말 그대로 장착하고 시스템 전원 올리자마자 몰렉스 쪽 배선이 저렇게 탔습니다.
혹시나 해서 케이스 사이드 패널을 안 닫고 켜 본 게 다행이라면 다행이네요.
파지직! 하면서 잠깐 불타오르다가 파워에서 OVP 트리거된 후 셧다운.
아, 이래서 파워에 돈을 써야 되나 보다 했죠. 뭐 딱히 더 탈 것도 없긴 했지만.
해당 몰렉스와 같은 레일에 730 슫 2개 물려 있었는데 일단 이상은 없네요.
검색해 보니 똑같은 부분이 불탄 사례가 이미 있던데, 이거 이렇게 계속 파셔도 되나 모르겠습니다.
QC 문제라기보다는 그냥 제품 자체를 내리시는 게 나을 듯.. 퀄이 떨어져도 너무 떨어져요.
이 더운 날에 덥기는 커녕 핏기가 싹 가셨습니다. 공포영화보다 이게 효과가 낫네요.
통화 안 되는 걸 보니 점심 드시는 듯 한데, 저는 밥이 안 넘어갑니다. 허허.
이거 말고도 RGB LED바도 문제있지않았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