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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트코인 시세가 한국이 다른 국가보다 더 높은 프리미엄을 갖고 있고, 변동폭 역시 더 큰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비트코인 -> 원화 -> 달라 -> 비트코인 -> 원화 .. 이런 식으로 뺑뺑이 돌면 비트 코인의 시세가 아니라 국가간 차이를 이용한 비교적 안전한 투기 수단이 될거 같다는 생각도 드네요. 그런데 이거 실제로 하는 사람들이 있을거 같네요.

 

코스피가 2000 선에서 맴돌다가 상당히 짧은 시간내에 2500 선으로 튀어올랐죠.

코스닥 역시 마찬가지.

 

대부분의 개미 단타쟁이들은 다 털렸을겁니다.

코스닥 동전주 갖고 짤짤이하면서 놀던 애들 역시..

 

얘네들이 비트코인 같은 것에 눈을 돌린게 아닌가 싶네요.

짜잘한 주식 갖고 장난치던 작전세력들도 역시..

 

이 사람들에게 비트코인과 주식은 다르다고 백날 얘기해봐야 소용없습니다.

 

그들이 원하는 것은 투자 가치를 보고 회사 주식을 사서 시세 차익을 얻는 그런 시시하고 답답한게 아니거든요.

자산 가치 ( 비트코인은 이마저 0 이지만 ) 를 보고 사는게 아닙니다.

 

그들에게는 올랐다 내렸다 하는 변동폭이 바로 투자(라 쓰고 투기라 읽는다) 가치입니다.

다른건 다 그냥 곁다리임. 얘네들이 삼성 주식 사는 것 본 적 있나요 ?

변동폭 없는 주식은 제 아무리 우량주라도 그들에게는 휴지조각이죠.

 

올랐다 내렸다 하는 흐름을 얼마나 잘 타느냐 파도타기하는 능력이 돈 버는 길이라 믿는 사람들이죠.

 

문제는 파도타기 실력이 딸려서 돈 벌기는 커녕 왕창 꼴아박고도, 포기하지 못 하는 사람들.

 

비트코인이 아직은 크게 봐서 상승세였기에 이런 손실이 크게 드러나지 않고 있지만,

비트코인의 상승세가 둔화되기만 해도 파도타기 실력에 따라 돈 버는 사람과 잃는 사람의 수가 비슷해져버릴거란거죠.

하락세가 된다면 비트코인 피라미드에 초기에 참여한 사람을 제외한 나머지 모두 탈탈 털리는 폰지 사기급.



  • profile
    title: 가난한까마귀      잠을 미루는 건 내일이 오지 않길 바래서야. 2017.12.10 16:40
    재정거래 하는 분은 옛날부터 있었습니다.
    프로그램 짜서 자동으로 하더군요.
    수천 수억가지고 하시던데.
  • ?
    archwave 2017.12.10 16:42
    그러고 보니 위 글에 쓰지 않았는데, 한국이 유독 비트코인 거래량이 큰 것도 바로 그런 것 때문일겁니다.
  • profile
    title: 가난한까마귀      잠을 미루는 건 내일이 오지 않길 바래서야. 2017.12.10 16:46
    프리미엄 역프리미엄 붙을 때야 재밌죠.

    이번처럼 급락 급등 할 땐 한번 옮길때마다 10~30% 정도 남긴다고 했어요

    그리고 재정거래의 대표주자는 바로 거래소입니다.
    거래소야말로 가장 하기 쉬운 입장이죠
  • profile
    다솜이아빠 2017.12.11 15:26
    그렇죠.
    심지어 거래 자체가 일정시간의 딜레이가 있는데........
    뒤로 해먹기 좋은데가 거래소죠.
    애초에 저 거래소들이 정상적인 거래를 한다는 것을 못믿겠어서 저런 암호화폐들을 못 건드리겠습니다.
  • profile
    title: 가난한까마귀      잠을 미루는 건 내일이 오지 않길 바래서야. 2017.12.11 16:08
    제 기억이 맞다면 거래소측에 문의했을 때 재정거래 한다고 답변이 왔어요. 거래소 간 가격 차이는 재정거래자들 외엔 달갑지 않은 일이니까요.
  • profile
    덕후공돌이 2017.12.10 16:43
    그래서 비트코인에 대해서 떨어진다 폭락한다 가치 없다고 말하면 분노해서 댓글 적는 사람들이 이런 사람들이군요????
  • ?
    archwave 2017.12.10 16:44
    그럴겁니다. 그런 사람 아니면 비트코인에 대해 광분 수준으로 옹호할 이유도 없거든요.
  • ?
    포인트 팡팡! 2017.12.10 16:44
    archwave님 축하합니다.
    팡팡!에 당첨되어 10포인트를 보너스로 받으셨습니다.
  • profile
    슈크림      므ㅏ... 2017.12.10 16:53
    실제로 저도 외국 거래소에 들어가 있는데 이번 한국 프리미엄 붙은거 보고 환차좀 챙겨볼까 잠시 생각도 했더랍니다..
  • ?
    babozone 2017.12.10 16:54
    실제로 하시는 분들 많아요
    김치프리미엄 (김프) 라고 하죠...
    사실상 환치기 ㅎ...
  • profile
    title: 야행성프리지아      Facta, Non Verba 2017.12.10 17:11
    못할 건 없는데, 기본적으로 범죄행위인지라 실행에 옮기진 않았습니다.
    대신에 외국 거래소로 보내놓긴 했죠. 언제 불러올지는 아직 결정 못했지만요.
  • profile
    하드매냐 2017.12.10 17:59
    실제로 환치기 하는 사람들 있긴하지요.
    근데 이것도 실시간으로 움직이는것이다보니 그렇게 유동적으로 움직일 시간에 현 상황봐가면서 수익먹는게 더 낫다보니 하는 사람이 덜할 뿐입니다.
  • profile
    TundraMC      자타공인 암드사랑/GET AMD, GET MAD. Dam/컴푸어 카푸어 그냥푸어/니얼굴사... 2017.12.10 18:01
    얼리 갈것도 없이 당장에 업비트-빗썸만해도 가격차이가 나서...

    뭐 전 운이 좋아서 간만에 들어가보면 작전 시작 직후고 이런적이 많았아서 개미인데도 수익을 낸 경우지만...고점에 들어가려고 애쓰는 분들 보면 참 안쓰럽습니다...
  • profile
    영원의여행자 2017.12.10 19:47
    FX네요. 그걸 통제할 수 없다는게 문제지만요
  • profile
    마커스 2017.12.10 19:57
    사실 비트코인을 비롯한 블록체인 기반 암호화폐의 가치는 이것이 기존 금융권 등에 도입된다면 수요가 크게 늘 것이고, 총 발행량은 어차피 정해져 있으니 (공급은 정해져 있으니) 수요와 공급의 원리에 따라 가격이 현재 가격이 싸다고 느껴질 정도로 폭발적으로 올라갈 것이라는 기대가치에서 시작하는 부분이 큽니다.

    그렇지만 현재는, 특히 비트코인은, 특히 국내 장에서는 이미 이런 건 아무 의미 없는 공론에 불과할 뿐이긴 합니다. 당장 비트코인은 사실상 디지털 화폐는 포기하고 "디지털 금" 으로, 즉 "가치의 저장수단"으로 변질해버렸고, 우리나라 시장은 워낙에 기술적인 부분보다 투기적인 부분이 선행되는 시장이니까요. 어떻게 보면 염불보다 젯밥에 관심이 있다고 할 수 있을 것 같습니다.

    블록체인 자체가 기술적인 한계에 봉착한 점도 있기에 저는 그 미래를 그렇게 밝게 보지 않습니다. 수수료 문제도 그렇고, 확장성 문제나 에너지 낭비 문제뿐만 아니라 기업에서는 단순히 비공개 블록체인을 구성해서 기술만 사용할 수도 있는 노릇이니까요. 그러면 이게 나중에 기업에서 도입하면 진짜 돈이 될 거라고 생각하고 구입했던 암호화폐들은 진짜 돈은 커녕 모노폴리 돈이 되어버리는 꼴이 될 것입니다.

    물론 암호화폐 시장(?)에서도 이러한 한계를 깨닫고 기존 블록체인의 개념에서 벗어나는 연구가 많이 이루어지고 있습니다. 저도 암호화폐에 꽤 큰 돈을 묶어두고 있는데 그 중 비트코인이나 블록체인 기반 암호화폐는 단 한 푼도 안 들고 있고요.

    다만 이렇게 블록체인의 미래 ~절망편~ 이야기만 하긴 했는데, 그와 별도로 비트코인이 쉽게 죽지는 않을 것 같습니다. 일단 전세계적으로 거래소에서 기타 알트코인과의 거래에 가장 많이 쓰이는 게 비트코인이고, 사실상 암호화폐 전반으로 따졌을 때 일종의 기축통화 역할을 하는 것도 사실이니까요.
  • ?
    diediealld 2017.12.11 09:49
    기존 은행권이 이미 시중에 존재하는 암호화폐를 써야 할 이유가 있을까요? 사실 코인은 오픈 생태계를 만들기 위한 보상 구조일 뿐이고, 은행권이 자신만의 목적으로 블록체인을 자체 도입할 경우 이러한 보상 시스템은 필요가 없습니다. 자사 인프라로 돌릴테니까요. 비트코인의 뚱뚱한 블럭 전체가 필요하지도 않을테니까요.

    결국 블록체인 기반의 폐쇄형 시스템인 은행권에 비교해서 비트코인이 더 나은 가치를 줘야 합니다. 거래속도가 빠르다던지, 수수료가 '획기적으로' 나아진다던지. 하지만 비트는 하루 약 40건의 거래를 처리할 뿐이고, SWIFT망의 하루 2400만건 거래(정확히는 메시지)에 미치지도 못합니다. 그리고 비트코인의 비전상 사실상 모든 거래를 1:1로 처리하고 싶어하므로, 실제 처리해야 할 거래의 양은 더욱 커지게 됩니다.

    그렇다면 은행ㅡSWIFT로 이어지는 시스템을 거래소ㅡmempool형태로 복제한다? 그럼 이게 기존 금융공동망보다 나을게 있을까요?
  • profile
    마커스 2017.12.11 10:06
    제 말이 그겁니다. (...) 금융계뿐만이 아니라 산업계에서 상용화되면서 가치가 더 부풀 것이라는 기대를 하는 사람들이 많지만, 현재 블록체인 기반 암호화폐들은 그렇게 되는 미래가 보이지 않는다는 겁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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