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태껏 시도된적 없는 방구차를 시도하니 글짓기 방구차라고 이름을 붙이되, 주제와 문체 모두 관계없이 적고싶은것을 작문하여 적으면 뭐든지 방구차의 형식으로 이어나갈수 있는 신개념 방구차라고 논할수 있을것이다.
방구차의 신지평을 열기위해 이렇게 첫 주자로써 출발하니, 약조한 치킨을 상납하지 못한 변명을 서술하겠다.
바로 어제 저녁 낄낄님과 배틀그라운드를 즐기되, 치킨을 약조하고 시작한 게임이었으나, 그 실력이 미천하여 개복치라는 불명예스러운 칭호를 낙점받되, 결국 개복치를 제외하고서야 치킨을 쟁취하셨다고 말씀하시니 이는 모종의 연유가 있었다는것을 항변하려 객관적인 태도로 어제의 사건을 서술한다.
처음 몇번의 전투에서 치킨각을 재려 했으나, 아직까지 총기를 다루는데 서투신 두분을 데리고 어이 전투를 진행할것인가의 고민을 하다, 상대를 최대한 회피하는 전술을 펼쳤고, 이에 안전히 중반에 접어들수 있었으니, 참히 성과를 보인 전술이라 할 수 있었으나, 총기를 쉬이 습득하지 못하여 전투력이 낮았던 3인은 종반에 접어들지 못하니, 이에 무리하여 초반부터 이득을 보려다 먼저 개복치ing 하는 일이 벌어졌으니, 이는 서로 감싸주는 행동이 미숙했기에 발생하였다고 사료되며, 차차 연습하고 서로를 감싸주는 플레이를 하게 된다면 쉬이 벌어지지 않을 상황이니 개복치가 된것은 억울하다고 항변한다.
또한 개복치ing을 하지 않은 전투에서는 배틀그라운드에 투자한만큼의 교전능력을 보였으나 관전기능에 흥미가 없으신 낄낄님께서 이를 구경치 않으셨으니, 오직기억하시는것은 개복치뿐이되, 이 또한 제게 억울하다는것을 항변하고 싶사옵니다.
이에 차일 다시금 치킨을 약조드리오니, 다시금 같이 배틀그라운드를 즐겨주시길 거듭 부탁드립니다.
자유롭게 글짓기 방구차를 출발시켜주십사 합니다.
어제 기억나는건 개복치 우냥이와 자기장에 걸려 죽은 나를 버리고 간 냐아밖에 없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