물류 채우는데 갑자기 뜸한 시간에 젊은 여자 한명이 택시에 내려서 가게로 오더니
저보고 먼저 인사합니다?
원래 손님이면 인사를 제가 해줘도 안받는데 자진 인사해주네요
너무 어리둥절해서 "어서오세요~" 했는데
바로 atm기로 갑니다.
제가 멀찌감치 지켜봤는데 아마 잔액부족이라고 나왔는듯
저한테 와서 "정말 죄송한데 ㅠㅠ(중간에 뜸 엄청들임 아오!) 혹시 사천원만 빌려주실 수 있으세요?
저는 죄송한데 이런 부탁, 특히 돈 관련된거는 절대 안된다고 튕겼습니다.
그랬더니 "저 집이 요 바로 앞인데..."
저는 "아, 그래요? 저는 집이 저~ 멀린데 ㅋㅋ"
이러니까 쭈굴탱이 쭈구리되서 사라지네요
별놈들이 다 옵니다 진짜
내가 인간 atm기계도 아니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