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금 아이패드 화면을 켰는데 뭔가 얼룩이 있는 거 같아서 자세히 살펴보니 화면 한쪽이 약간 어두워졌습니다.
LCD 빛샘 현상을 흰색에서 검은색으로 치환한거랑 비슷하게 보이는데 아무래도 백라이트 한두개가 맛이 간 듯요.
3년동안 많이도 사용했고 심심하면 침대에서 바닥으로 떨어지는 인생을 보낸 패드인데 정말 보내줘야 할 때가 다가오는군요.
바꿔야지 바꿔야지 하면서도 아직 고장 안나고 쓸만하니 좀만 더 쓰자고 생각했는데 진짜 슬슬 하나 새로 들여놔야 할 듯.
솔직히 애플 물건을 소프트웨어 지랄 때문에 다시 들이긴 싫은데 패드는 아이패드 말고 딱히 선택지가 없네요(...)
아이패드 10.5 256기가 모델이 99.9만원... 어이구야... 또 큰돈 나갈 데가 또 생겼군요ㅠ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