뜬금없이 지인이랑 얘기하다가 극장판 상영 한다길래 오늘 보고 왔네요. 그거 2기 언제나오나 하고 노래를 부른 적이 있었는데.. 갑자기 극장판이 나온다길래 바로 갔습니다.
또 네이버 평점은 테러당한 점수라고 하니 참고 하시면 될거 같습니다.
극장판 내용 자체는 원래 애니 자체를 2년전에 봐서 그런지 나름 재미있게 봤네요
조금 아쉬운점이라면 앞부분~중간까지 뭔가 좀 루즈한 느낌이 납니다 중반부터는 전개속도가 좀 빨라지는 느낌이였어요
사전에 애니판이나 소설로 노겜노라를 본/읽은 사람이 아니라면 극장판을 안보는것을 추천합니다
대충 내용 생략하고 줄거리만 요약하면.. 노겜노라에서 게임을 안죽이고 안싸우면서 하게 된 이유(에 대한 옛날 이야기)를 보는듯 했습니다
근데 보다보니깐 다음에는 그냥 블루레이를 사서 보던가 하는게 나을 거 같았습니다. 저번에 너의이름을 볼때도 그랬고 소아온 볼때도 그랬는데 무슨 오닥후 특유의 냄새(...) 가 또 나더라구요. 아 좀 씻고 다녀 제발 ㅜㅜ
머 옆에 같이 온 사람이랑 잠깐 얘기정도는 할 수 있겠는데 한번은 바로 나올 대사를 먼저 시부리지 않나.. 도대체 매너는 어따 팔아먹은건지..?? 좀 어리둥절 했네요
그거랑 제가 난시 때문인지 안경 때문인지 어두운데서 영상이나 작은 발광체를 보면 2개로 번져서 보이는 문제가 있는데 스크린이 생각보다 밝지 않아서.. 또 그런 문제가 있었습니다.
이번에 간 CGV는 저번에 메가박스랑 다르게 사운드는 별로 불만이 없어서 다행이였네요
뭐 여튼 이런 이유 때문에.. 다음에는 그냥 블루레이를 사던가 해야겠어요..
불 두개 번져보이는건 보통 실눈 뜨면 괜찮았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