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할거 없고 시간도 애매해서 영화나 볼까 하고 영화관에 갔습니다.
근데 VIP는 평이 꽝이고, 청년경찰은 영 아닌 차에 존 윅 감독의 신작인 ‘아토믹 블론드’ 가 걸려 있길래 봤는데...
정말 꿀잼으로 봤네요. 그 특유의 냉전 감성과 스파이 액션이랑 어울어져서 취향에 딱 맞았습니다.
게다가 편집은 현대식인데, 이곳저곳에 당시 가요 음악이 정말 기가막히게 전면에 나와서 음악 듣는 재미도 있었네요.
지금 멀티플렉스 일부 관에서만 드물게 상영하는 것 같은데, 냉전 스파이 액션 물 좋아하시면 꼭 영화관에서 보세요.
평점은 10점 만점에 7.5점. 강력추천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