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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 글들에서 이어지는 이야기입니다.
얼마 전 첫 재판이 열려서 다녀 왔습니다.
결과를 먼저 말하면 정의는 구현되었고, 그 사람의 뻔뻔함에 혀를 내둘렀습니다.
그리고 송사에 휘말리면 정말 피곤하고 머리아파요. 닌자가 되어야겠어요.
회사에서 사직하라고 할 때까지 계속 출근하여 피해자와 저를 압박하더라구요.
구속되어서 회사를 나갔어요.(알고보니 폭력전과도 있더라구요)
또 한가지 충격적인건 성관계동영상도 있었습니다. --> 요게 결정적 한 방
비이이싼 변호사를 고용해서 계속 합의 하자고 귀찮게 했구요.
재판에서는 계속 저와 피해자가 바람을 피웠다고 주장을(과대망상으로 감형이라도 노리신건지..)
변호사가 써준대로 말이나 잘하지, 변호인도 고개를 절레절레 하더군요.
(워낙 증거들이 명확해서인지)그리 길지는 않지만 실형선고 되었어요. 모기업총수랑 비스무리하게..
아무튼 다행입니다만 내가 나가서 가만두지 않겠다는 말 무섭긴하네요 ㅎ
그래서 이미 쓰던 번호는 정리했고, 뭐 회사로 찾아오면 한 판 붙어주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