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요즘은 돼지가 소보다 비싼 시대라
또 소고기 구워먹은 김몜드라고라 입니다.
사치비용을 다 써서
식비 다 털어서 장을 봐왔더랬지요
(라면이 +10 증가했읍니다)
호주산 척아이롤이 336g에 5980원 하길래 냉큼 집어왔읍니다.
의사쌤이 고기 잘 먹으라고 했어오
336g을 다 먹는 것은 불가능하니 반 잘라서 실온에 두었읍니다
반은 다시 냉장 보관...
저 연두색 도마는 고기 전용 도마로
해동에 탁월한 효과가 있습니다.
(고)기글러라면 저런거 하나 정도는 다 있겠죠 뭐 ㅇ3ㅇ
집에 기름이 카놀라유 뿐이라 카놀라유를 촤촤촤 두르고
온도를 올린 다음에 고기를 투척합니다.
챱챱
시즈닝은 하지 않아요
가난한 자취생에겐 그냥 고기맛이 체고에요
뒤집뒤집
노릇노릇히 잘 구워지고 있습니다.
고기를 굽는 시간은 3분을 넘기지 않습니다.
빠르게 구워서 건져냅니다.
핏물이 넘나 나와버렸군요.
다음엔 육즙 가두기 용으로 좀 두었다가 먹어야겠어요
여튼 맛나게 잘 익은 고기를 먹었읍니다.
저녁은 대패삼겹살 남은걸로 김치찌개를 할 것이어요
그럼 다들 맛난 하루 되시길...
총총.
사와서 칼등으로 두드리촵촵 해주고 시즈닝할 때 식용유 좀 뿌려주고 놔뒀다가 구우면 부드럽습니다.
그 이상 해줄 필요는 없겠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