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리스가 항상 새벽에 축구하는 건 시차 때문이지요. 같은 이유에서 해외의 유명 기업들도 한밤중에 신제품을 발표합니다. 일본 카메라 회사나 대낮에 발표하지..
어쨌건 그런 회사들이 뭔가를 발표하면, 국내의 지사나 홍보대행사에서 보도자료를 보내줘요. 참고하라고. 근데 이미 발표는 한밤중에 해서, 해외 소스 보고 다 올린지 오래인데, 그 다음날이나 주말/휴일 등의 이유로 그 다다음날 보내주면 진심으로 메일박스 용량이 아까워요.
국내 지사/홍보대행사보고 신제품 나올때마다 무조건 야근해야 한다는 소리는 아닌데, 어차피 보도자료 써서 위에 도장 받고 검토 마치고 내보낼테니 늦을 수밖에 없잖아요.
그렇다고 본사에서 자료를 미리 공개할 리도 없고요. 유출될 수 있으니까.. 뭐 개중에는 그렇게 유출을 주구장창 당해도 여전히 정신 못 차리고 갖다 퍼주는 호구같은 곳도 있지만.
발표시간에 맞춰서 예약 발송해두면 되지않을까 싶은데.. 그것도 귀찮은가 보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