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욥
17세 몜드라고라입니다 :3
요즘 불면증이 좀 심해서 아침 6시에 잠들었는데(오늘) 다행히 9시에 잘 일어났어요.
3시간 이상 잘 못자는게 이럴땐 도움이 되더라구영
노량진 사는 관계로 용산이 뽀짝 옆이에욧! 느긋히 씻고 화장하고 안입던 치마도 둘러보고 룰루랄라 게이밍데이 행사장으로 갔어욥
넘나 맛나보이는 고기와 해산물들을 지나쳐서 행사장 입장하였지요. (고기님이 나를 보셨어...!)
자리에 착석하고 얼마 지나지 않아 행사가 시작되었어요.
몇몇 연락 닿는 기글러 중에 홍이 아죠씨 사고나고 삼춘 늦는다는 말에 걱정을 했었더랬지요.
테이블의 물을 폭풍 소비해가며 프레젠테이션을 들었어요.
첫 순번이 낄낄님이셨는데 마이크 하나로 청중을 휘어잡는 카리스마와 말미에 기글 회원들을 걱정하시며 msi 행사에 대한 감사를 표현하는 그 언변에 감탄을 금치 못했어요. 역시 어느 단체나 구성체의 장은 아무나 하는 것이 아닌가봐요. 새삼 존경심이 무럭무럭.
(고기이이이잇!)
여러 사장님들과 단체장님들의 프레젠테이션이 끝나구 경품 퀴즈도 했어요 >ㅅㅇ//
예전에 msi에서 출시했던 cubi 미니 컴퓨터 모델을 눈여겨 봤었는데 그 문제를 못 맞춰서 아쉬웠어요.
저는 라이트닝을 맞춰서 950pcs 짜리 용용이 나노블럭을 받았어요. 사진을 찍고 싶은데 허리가 아파서 도저히 움직일 수가 없어서 글로 대신해요.
(사실 허리를 다쳤어서 구두를 신으면 클날 상황이었는데 그냥 신었어요! 그리고 허리가 나갔어요! 꺄햐ㅏ하ㅏ하하)
라이트닝 같은 경우는 곧 msi 팬카페에서 라이트닝 예구를 시작한다고 해요. 관심 있는 분들은 눈여겨 보시면 될듯 합니다!
프레젠테이션 중 인상깊었던 점은 msi가 컴퓨터/IT 시장에서 500개 이상의 상을 휩쓸었다는 것이었어요. 생각보다 다양한 부문에서 활약을 하고 있더라구요.
게이밍 노트북의 경우는 애인님 것이나 가해언니 것에서 많이 봤었지만 새삼 새로 얘기해주니 생소하고 놀라웠어요. 비싼 값을 한다는 생각이 들면서 나도 저거 갖고싶다라는 생각도 무럭무럭... 자고로 사람은 돈을 많이 벌어야해요(단호).
메인보드의 게임 사운드 기술 Nahimic은 홈시어터 같은 느낌이었어요. 밋밋한 게임 사운드에 감칠맛을 얹어서 박진감 넘치는 플레이를 가능하게 해주는 느낌!
그래픽카드뿐만 아니라 다양한 게이밍 시리즈에 접목중인것 같은 스틸아머 기술은 좀 더 제품의 안정성에 대한 신뢰도를 제고한 느낌이었어요.
이것저것 생각나는 것은 많은데 구체적인 것은 얼마 기억이 안 나네요. 컴맹이라서 그런 것 같아요 ;3;//
컴퓨터 조립 업체 두어곳에서도 프레젠테이션을 하셨어욥. 진열된 수냉 조립 컴퓨터들이 넘나 탐났지만... 제가 운용할 능력이 안되기에 그림의 떡으로 침만 흘렸어요 '3'// 흥흥
그리고 밥을 맛있게 먹었지요! 해삼/멍게/낙지/문어/초밥/고기 등등! 저는 초밥에 집중해서 정말 많이 먹었어요! 6접시나 먹었어요! 짱 잘먹었어요! 기글 활동하길 잘했어요! GIGGLE BLESS ME!!!!!!!!!!!
돌아다니다가 화성 어린이를 봐서 정말 즐거웠답니다. :3 중학생이라니 얼마나 레어하고 맛좋아 보이는 어린이에요! >ㅅㅇ//
날름 데려다가 소문을 내서 아이돌로 만들어 드렸습니다. 후후후 넘나 귀여우시고 재치 넘치시고 위트 넘치는 어린이었어요!
오랜만에 사람 많은 곳에 갔더니 정신이 헤롱헤롱 '3'// 기글의 시끄러움을 담당했어요 ㅇ3ㅇ//(제가 한 만드라고라 합니다.)
같은 테이블의 코라코라 어린이(대학생.. 츄릅...)랑은 말을 많이 못해서 아쉬웠어요.
늘 롤에서 보지만 그래도 오프에서 볼땐 새롭고, 그렇지만 다정다감한 우냥이가 홍차를 줘서 정말 행복했어요.
동전삼춘님이 몇 달 전에 만드신 포챠펭(제 프사의 펭귄입니다) 머그컵도 감사히 받았어요. 깨알같이 포챠의 특성을 다 살리셔서 그리셨는데 정말 재주꾼이셔요! 롤도 잘하시구욧! 그리고 무엇보다 잘생기셨어요! 꺅!
말미에 노코나님이랑 코로나님께서 MSI 드래곤 피규어를 각각 제게 나눔해주셔서 피규어가 2개가 되었어요! 기본 굿즈 제외하고 오늘 경품만 3개를 득템했어욧! 꺆! 제가 이구역의 경품 빌런이에욧!
(므시 가방은 이미 있어서 탐내지 않았어요 ㅇ3ㅇ)
다양한 기글 사람들을 뵈었지만 하나하나 언급 못드리는 점에 사과드려요. 허리가 아파서 오래 의자에 앉아 있을 수가 없어요 ;3;//
여하튼 즐겁고 배부르고 맛났던 MSI 게이밍데이(므린이데이) 였습니다! 다음에 불러주시면 더 성심껏 즐겨드릴게요 꺄히히히히
벌써 오늘이 지나가네요!
모두 좋은 꿈 꾸시길 빌면서 이만 글을 마쳐요! 앙영!
가고 싶다 ㅠㅠㅠ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