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년 전 인텔은 AMD에게 듀얼코어 만큼은 지기 싫어서 가특이나 열 많은 넷버스트 아키텍처로 두번 타는 보일러 스미스필드를 만들어 냈죠.
그런데도 AMD의 멘체스터였나 하여튼 에슬론 X2 최하급 3800에게도 최상급이 밀리거냐 겨우 앞섰죠. 프레슬러는 개선판이지만 여전히 전력소모와 발열은 압도적이었어요.
심지어 805는 듀얼코어면서 AMD 싱글코어에게도 발리는 걸 값과 오버클럭으로 겨우 버텼고.
5년 전 AMD도 비슷했죠.. 불도저, 비세라.. 저것도 4번 타는 보일러였죠. 다만 지난번, 이번의 인텔과 다른 점이라면 아무리 클럭 전력소모 코어 디 올려도 인텔에게 비슷하게나마 성능이 따라가지도 못했던 거죠..
즉 인텔 상황은 성능은 11년전 인텔보다 살짝 낫지만, 향후 미래는 아키텍처 개발도 빨리 끝나지 않을거고 AMD가 치고올라오는 상황에서는 5년 전AMD보다 살짝 덜 암울한 외통수네요.
저러한 역사를 볼 때 인텔은 빨리 CEO 자르고 콘로나 라이젠같은 신무기 아니면 신 아키텍처 같은걸 만들어내면서 눈물의 창고할인을 안 하면 휘청일거 같네요. 일단 i7-7700k를 한 20만원 이하로 드랍시거나 하면 나을지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