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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니나 다를까 이어집니다.
일찍 도착해서 밥먹고 천천히 가야 할 셈으로 나왔는데..
1. 가려했던 가계가 폐업
2. 댓글에 달았듯이 전철 -> 버스간 환승이 안되더란 슬픈이야기가
3. 팔진 못하고 그냥 먹기나 바쁜 쿠폰음료나 마시려고 갔는데... 제외매장(제외매장 이라고 안써있었는데..) 시무룩
4. 시험을 치르고 시간이 한 10분 남길래 멍때리고 있었는데 걷을때 든 생각..
아 답안베껴 썻다! (물론 답안지 말고 제가 가채점용으로 놔둔거)
5. 돌아가는 길에 더워서 냉면이나 먹고 들어가자 하고...
육쌈냉면을 가려는데 58냉면이라는게 보이네요? (여긴 200원이나 더싼데 주먹밥도 덤!)
근데...
고기가 육쌈 냉면의 2/3정도?
냉면은 대충 야구공만큼? 육쌈의 2/3정도? 사진보시면 그양이 어느정돈지 보이실듯합니다.
주먹밥이라고 했는데 왜 볶음밥 위에 김가루 그옆엔 김치볶은거죠?
내가 주먹쥐고 먹으라는건가?
제일 큰문제는 이거 육수가 느끼해요. 짜요. 맛없어요.
물 2/5컵정도 부어서 먹었습니다.
원래 냉면에는 양념 이런거 잘안하고 식초 조금이나 겨자를 강낭콩정도 넣어 먹는 편인데..
먹고 한 30분걸려 집에 도착하니 배가 다시 고파요...
육쌈도 그렇게 배부르거나 맛있는 가게가 아니건만...ㅜㅠ
앞으로 3시간도 채안남았는데 오늘의 불은은 어디까지일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