젠북3를 잠깐 써봤는데
USB C 포트가 하나밖에 없는데 의외로 쓰는데는 문제가 없더라구요?!
오히려 그 휴대성에 반했습니다.
얇고 가볍고, 마감이 아주 좋더라구요
다만 제가 쓸만한 가격의 물건은 아닌지라 금방 다시 처분했지요
비슷한 하드웨어에 더 싼 놈을 알아보니 뉴맥북 2016이 있네요
사실 신품 가격은 비슷하지만 젠북은 중고 물건 나오는 게 없다보니
실제 구매가는 훨씬 싸군요.
젠북은 i5였으니까 성능은 훨씬 낮지만 그래도 그 정도 성능이면 좋습니다
여전히 비싸긴 하지만 그래도 이 정도면 살짝 무리해서 쓸만한 가격인듯 싶습니다.
하지만 의외의 문제가...
OSX를 쓰고 싶지가 않아요 (...)
주로 윈도우에서 자잘한 작업들을 하고 (심지어 사진 편집은 윈도우 기본 사진 앱을 주로 씁니다)
개발은 리눅스 환경에서 하는지라 굳이 맥을 쓸 이유가... 없네요...
예전에는 맥을 한 번 써보고 싶단 생각이 있었지만
이젠 리눅스 데스크탑도 그냥 기본 셋팅 안 건드리고 개발툴만 설정하는데
아예 키보드 단축키까지 다른 환경에 익숙해지려 애쓸 필요가 있나...싶네요
아직도 고민입니다. 그냥 기능만 잘 돌아가는 놈을 써야 하나....
사실 아직도 고민하는 건 뉴맥북에 로즈골드 색이 있기 때문
그 A4용지 누르는 것같은 타건감이라도 좋으니
많이 많이좀 나왔으면 좋겟어요
삼성 노트북9 2016에디션이 비스무리한
컨셉이긴 했는데 해를 이어가진 못했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