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동안 이제 가을인가 싶을 정도로 시원하다가
어제부터 갑자기 더워지더니
오늘은 새벽에 폭우가 쏟아지고 아침에 햇빛이 쨍쨍 나더니
오전부터 흐렸다가, 비왔다가, 해 났다가를 반복하고 있네요.
그 와중에 습도는 치솟고... 실내 습도도 80퍼센트를 넘었고요.
일단 일기 예보는 이런데 이것도 사실 믿을만한 결과는 못되는군요.
게다가 지방이다보니 동네 자체가 커서 동네예보의 정밀성이 떨어지기도 하구요.
하두 덥고 습해서 보름만에 에어컨을 다시 켰네요.
내일 비 많이 오고나면 그 이후부터는 아침기온이 17~8도 정도로 내려간다고 나오는데....
가는 여름이 마지막 심술을 부리는 모양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