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월에 산 헤드폰이 1년도 안돼서 폭★사 하였습니다.
로봇 청소기를 돌려 놓고 찾으러 왔는데 안보이길래 엎드려서 침대 밑을 보니 아직 청소중이였네요.
그리고 다시 일어나려는 순간 와장창!
뭐 이어폰이나 헤드폰 끼고 있다가 선 걸려서 빠지는 거야 종종 일어나는 일이니 아, 또 빠졌네 하고 일어났더니 뭔가 덜렁덜렁 거리네요.
뭐지? 하고 보니 보통 저러면 MP3에서 이어폰 잭이 뽑히는데 이번엔 헤드폰 선이 좌우로 나눠지는 Y자 부분이 뽑혔습니다.
MDR-XB950인데 찾아보니 죄다 해외구매고 MDR-XB950AP라고 뜨는건 뭐가 다른건진 모르겟지만 10만원이나 합니다.
뭔가 쓸데없이 똑같은 헤드폰을 무선버전으로 하나 더 사놓은게 있긴 한데 블루투스 연결하기도 귀찮고 충전하기도 귀찮고 오래 쓰고 있으면 무거워서 삼성 번들 이어폰이나 쓰게 생겼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