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버지가 오래된 프린터를 쓰고 싶다고 고집을 피우시길래 환경에 맞춰서 컴퓨터를 준비하고 있었습니다.
그런데 NT 4.0 시절 프린터라서 비스타 이상의 OS에는 깔리진 않더라구요?
공식 홈페이지에서 범용 드라이버는 제공해주는 것 같은데 정작 써보니 무용지물이고
커널 정책을 씹어먹고 설치하라고 해도 못하겠다고 배째는 바람에 제가 달관의 경지까지 이른 뒤 XP를 설치하게 되었습니다.
오래된 XP CD를 찾아내는 것 까진 좋은데... 집에 있는 ODD가 40핀 IDE네요. ^오^
이런 IED같은 놈....
어떻게 할까 고민하다보니 집에 남아있는 외장 하드 케이스가 보이더라구요.
그래서 합쳐봤습니다.
☆퓨★전☆
컴퓨터와는 USB로 연결되기 때문에 설마 이게 되겠나 싶어서 해봤더니
되네요?
그것도 USB로 잡는게 아니라 ODD로 잡습니다. 신기하네요.
심지어 OS 들어가서도 하나의 ODD로 잡아버립니다.
근데 솔직히 이게 될 줄은 몰랐거든요.
여튼 외장 ODD를 사용할 수 있다는 점이 신기해서 글을 써 봤습니다.
근데 하드가 죽어버리면 ied로 이름을 수정해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