뭐랄까, 슬렛지해머 게임스 제작이라 그런지 어드밴스드 워페어 느낌이 나는 것 같네요. 근데 배틀필드 시리즈랑 비교하면 안면이랑 모션 퀄리티가 뒤떨어지는 느낌을 강하게 받았습니다. 배틀필드 시리즈는 정말 감정이 느껴질만큼 안면이랑 모션의 디테일이 돋보였었는데 말이에요. 트레일러는 그냥 마네킹이 뛰댕기는 느낌?
그리고 트레일러를 실제로 보니 다가오는 감상은 2차 세계대전은 사골을 우릴 대로 우려서 여기서 더 우려봤자 맹물 밖에 안 나온다는 느낌(...) 트레이아크의 광기어린 연출이라면 그게 하나의 매력이 되겠지만, 트레일러 대로의 느낌이라면 그냥 연출력 괜찮은 평작 정도의 수준 게임이 나오지 않을까... 어드밴드스 워페어는 배경이 매력적이기라도 했지 이건 배경도 흔하디 흔한 거여서요.
일단 트레일러만 보고 개인적으로 느껴지는 건 대략 이렇네요. 콜 오브 듀티가 시장을 지배하던 때가 있었는데 이제는 과거의 명성도 옛말이군요. 아니면 콜 오브 듀티 시리즈의 최전성기 (모던 워페어, 블랙옵스) 에 게임을 해서 너무 기대치가 높은 건가....
Ps. 이번 작에서는 영국, 소련이 나가리되고 미국-독일만 나온다는 얘기가 있습니다. 레즈노프를 잠깐이나마 보고 싶었는데 말이지요.
정말 기대되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