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ttp://m.hani.co.kr/arti/opinion/column/759729.html
목욕물을 마시는 나라 - [한겨레] 정희진의 어떤 메모
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
... 아지매 지금 장난하는거죠...?
콜레라의 원조 종갓집이 바로 갠지스강 유역입니다. 수천-수만년의 역사를 자랑하죠.
그 자연선택의 끝에 인도인들에게서 콜레라 저항에 관여하는 유전자가 발견될 정돕니다.
그 긴 역사동안 콜레라 저항성을 갖고 태어난 이들이 살아남아 후손에게 물려주기를 반복한 결과죠.
그러고도 모자라서 인도에서는 매년 '통계에 잡히는' 콜레라 감염이 수천건에 사망자도 꾸준히 나옵니다.
왜 통계에 잡히는걸 강조하냐면 대부분의 인도 서민들은 병원에 가지도 못하고 그냥 앓거든요.
그나마 병원 문턱 밟을 정도로 먹고 살 만한 사람들만 쳐도 저렇게 빈번하다는 겁니다.
다른나라 같으면 판데믹으로 쳐도 될 정도의 규모가 일상인겁니다.
당최 칼럼 쓴 분이 통계는 보고 글을 쓴건지 궁금해지네요
어느 기자님이 생각나네요...
지름 6mm의 무게 0.2g의 플라스틱 구슬이 탄도를 유지하며 2km나 날아가는 마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