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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회 수 569 댓글 26

사실 저는 대구에 살면서..22년 인생을 평생을 여기 있었고

 

서울에 학원 왔다갔다하고 지낸거 외엔 없고..

 

대구 특유의 사투리도 아예 안 쓰고

 

거의 표준말만 하는데

 

가끔 버릇처럼 나오던것들도 아예 안쓰게 되었어요

 

(...) 대신에.. 이젠 다른 지방 사투리가 섞여졌어요

 

제 베프가 제주도가 고향이고 한명은 충청도고..

 

하다 보니.. 요즘은 사투리가 뒤죽박죽 섞여서..

 

대구 친구들이 어디 말인지 못 알아듣겠데요..

 

같이 놀때면.. 말을 왜그렇게 낯 간지럽게 하냐

 

놀리더라구요.. 

 

대구 살면서.. 대구 사투리는 하나도 쓸줄 모르는 사람이에요

 

흑흑.. 오늘도  남대생쟝은 인사들 사이에서 살아남기가

 

넘모 힘든거시야요.. 하와와..

 

 

 

 



  • profile
    title: 가난한까마귀      잠을 미루는 건 내일이 오지 않길 바래서야. 2020.05.02 21:08
    기? 거 참 묘함수다

    요즘 세대 제주도 사투리라고 해봤자 뭐 없는걸요...
  • ?
    아리스      앨리스 2020.05.02 21:13
    술 깨수깡?

    맞아요.. 제주도 사투리 요즘은 없더라구요.

    전라도 친구들은.. 뭔가 억양부터 느껴지는데

    사투리 쓴다하면.. 사투리 쓰면서 아니라고 부정중 ...(..,)
  • profile
    title: 가난한까마귀      잠을 미루는 건 내일이 오지 않길 바래서야. 2020.05.02 21:14
    깨수깡은 왠지 상표명같습니다...

    연구가 충분히 진전되기 전에 사라지지 않았으면 좋겠어요.
  • profile
    이루파 2020.05.02 21:22
    사투리(방언) 자체로서는 보존가치가 있습니다.
    다만 원활한 사회생활(?)을 위해서는 표준어 사용이 좋지요.
    특히 일베의 영향으로 특정 지역 사투리가 오해를 사기도 하니까요.
  • ?
    아리스      앨리스 2020.05.02 21:26
    저도 억울한게.. 경상도 사람 사투리랑 일베가 쓰는 말투는 좀 많이 다릅니다..(..) 나~ 에 악센트를 준다고 해야할까요..

    너 했니? 안했니? 가 있다면

    "니 했나? 안했나? "" 이렇게 쓰지

    했노~ 안했노~ 이러진 않거든요

    뭐..그래서 잘 안쓰게 되는것도 있어요
  • profile
    애플마티니      양고기를 좋아합니다. 2020.05.02 21:54
    일베는 ~나 를 써야 할 상황에서도 ~노 를 쓰는 걸로 바로 알 수 있다죠.
  • profile
    title: 민트초코코알라      멋있는!코알라!많고많지만~ 2020.05.02 22:06
    일부러 특정 단어와 짜맞추는것도 있죠
  • ?
    Gi-Hoon 2020.05.02 23:50
    아닙니다.. 요즘 일베 기준점이 이상해져서 말투로 일베로 결정하기가 어렵습니다. ㅠㅠ
  • profile
    title: 컴맹픔스      2018년도 비봉클럽의 해 2020.05.02 22:57
    동남 방언의 의문사는 보조사로서 주로 어말에 붙게 되는데, 판정의문문에는 ㅏ 계열, 설명의문문에는 ㅗ 계열이, 체언에는 ㄱ 계열, 용언에는 ㄴ 계열이 붙게 됩니다.

    예문으로 확인하면:

    가가 니 친구가? (Yes/No를 묻는 판정의문문+명사 ‘친구’와 결합)
    니 학교 가나? (Yes/No를 묻는 판정의문문+동사 ‘가-’와 결합)

    누가 니 친구고? (구체적인 답변을 묻는 설명의문문+명사 ‘친구’와 결합)
    니 어디 가노? (구체적인 답변을 묻는 설명의문문+동사 ‘가-’와 결합)

    이 영상을 참조하세요: https://youtu.be/jtlodca6UN4
  • profile
    title: 컴맹픔스      2018년도 비봉클럽의 해 2020.05.02 23:01
    참고로 일부 지방에서는 ㄱ 계열 의문사가 이미 사라졌다는 의견도 있습니다. 통시적으로 이들 의문사는 중세 국어 보조사 ‘가/고’에 기원을 두고 있기 때문인데, 독자적으로 ㄴ 계열이 동남 방언에서 발생하여 굳어지는 게 원인이라고 생각합니다. 이미 다른 지역의 방언에서는 문장 어말에 쓰이는 의문사 자체가 사라졌지요.
  • ?
    Gorgeous      정말 위대합니다 선생! 2020.05.02 21:28
    오늘 뭐먹을겨?
    할겨? 말겨?
  • ?
    아리스      앨리스 2020.05.02 21:29
    내가 고만 밥을 먹고 와부렀어, 너 먹고 싶은거 먹으라
  • ?
    Gorgeous      정말 위대합니다 선생! 2020.05.02 21:31
    아니~ 먼저 먹으면 어쩌란거여~
    라면이나 먹어야겄네
  • profile
    title: 명사수poin_:D      збройовий завод 2020.05.02 21:51
    전역후 한동안 경상도 + 충청도 +표준말 끔직한 혼종을 겪어봤습니다..
  • ?
    아리스      앨리스 2020.05.02 22:37
    우아아아악..!! 그거 완전 내이야기자너
  • profile
    애플마티니      양고기를 좋아합니다. 2020.05.02 21:53
    쌍시옷을 못해서 인사라고 표현하는 디테일에 가산점 드리겠습니다.
  • profile
    title: 민트초코코알라      멋있는!코알라!많고많지만~ 2020.05.02 22:09
    아무래도 몇 달 있으면 말투가 섞이더만유
  • profile
    오므라이스주세요 2020.05.02 22:26
    오빠야~ > <
  • ?
    아리스      앨리스 2020.05.02 22:27
    정말 네이티브는 오빠야~ 라고 안 하는거 같아요

    보통 오-빠. (강조) 라고 하는데.. 빡치거나 친오빠한텐

    (오빠- 니 오늘 와그라는데) (해석: 오빠, 오늘 왜 이래?)

    ..음 오빠야 라고 하는 경우는
    경상도여자가 경상도 외 지역에 가서
    애교 떨어보라 할때 쓰는 용입니다 (..) 혹은 애교용
  • profile
    오므라이스주세요 2020.05.02 22:35
    서울여고생이라 자주들었던걸까요 > <
  • ?
    아리스      앨리스 2020.05.02 22:36
    오빠야, 떡볶이 사줘. 치즈 들어간걸로☆彡

    다먹고 설빙가자~ 설빙 싫어?

    .. 음 그러면.. 배라가서 아이스크림 먹을까?

    이런거요?..
  • profile
    오므라이스주세요 2020.05.02 22:38
    맛있는참에 티라미슈 먹었습니다 > <
  • ?
    아리스      앨리스 2020.05.02 22:39
    (여우쨩 고라니 생으로 먹어요)

    줄여서 여고생
  • ?
    Gi-Hoon 2020.05.02 23:51
    사투리가...인터넷이랑 티비 방송 덕분에 그지역 토박이가 아니더라도 막쓰다 보니깐 혼종이되어버렸씁니다. ㅋㅋ
  • profile
    celinger      AMD Harder Faster Fire??? 2020.05.03 10:22
    저도 학교다닐때 혼종이었죠. 경상도+수도권+전라도(남부충청도) 섞인 말을 쓴 적이 있었죠.

    아직도 '너그' 같은 말이 나오기는 합니다만... 울산이랑 경주에 10년이나 붙박이로 있으면서 생활억양은 많이 잡히기는 했습니다만, 약간의 경북억양이 섞이는 느낌도 있더군요.
  • profile
    title: 명사수가네샤      https://924717.tistory.com/ 2020.05.03 12:10
    다른지역사람이랑 같이 생활하다보면 억양이 섞이더라고요.
    군대있을때 생각하면 팔도사투리 종합세트였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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