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각해보면 헬조선이다 이나라 뜬다 하는 사람치고 미국이나 유럽 간다는 사람 없고
일본을 무슨 지상낙원처럼 말하며 간다고 하는 애들은 많은데정작 간 사람도 적고....
그나마 일본에 워홀이던 취업이던 유학이던 해서 살아본 사람들을 제가 보니
70%는 환상이 깨져서 치를 떨며 애국자가 되는 경우가 대다수더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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퍼온글
2020.04.26 20:39
일본 취업갤의 핵미사일급 팩폭
-
?
-
아라 2020.04.26 20:48
그와중에 공지글이군요;; -
호무라
2020.04.26 23:30
하도 헛소리하는 일빠가 많아서요. -
애초에 일본에서 외국인 구인을 하는게
'자사에서 필요로 하는 역량을 갖춘 인재'가 부족해서
(제대로된 회사는)역량이 되는데 일본어가 안되면 연수를 시켜서라도 데려오거나
아니면 일본어 대충 할줄만 알는 사람 데려다가 막일 시키는건데 말이죠 -
?
게이오 대학 나온 아는 형도.. 일본에서 취업 안하고 한국 와서 취업했습니다.. ㅠㅠ
-
일본은 갈데가 아니죠... -
일본 뿐만 아니라 가고 싶어하는 선진국은 모두 가서 살기 힘듭니다. 가서 일하는 경우는 일반적으로 두가지 입니다.
하나는 자국민이 모두 하게 싫어하는 힘들고 더러운 일이고
다른 하나는 자국민을 뽑고 싶어도 역량이 안되니 조건되는 똑똑한 외국인 데려오는거죠. 일하기 편하고 적당히 돈주는 자리는 자국민이 다 가져 갑니다.
가서 인종차별 몇번 당해보면 말통하는 사람끼리 사는것이 얼마나 복받은 일인지 알게 되죠. -
호무라
2020.04.26 23:31
일본 살다가 중국으로 취직한 지인이 있는데, 중국은 차라리 민족이 다르다고 일어나는 음습한 이지메는 없어서 좋더라는군요.
-
그쵸 나라마다 그런게 차이가 있는게 재미있다랄까요
-
잘될 사람은 어디가서도 잘됩니다.
그리고 한국식 문화에 너무 길들여진 사람들은 외국에서
장기간 사는것이 힘들겁니다.
자신이 정말 외국에서 사는것이 적합한지에 대한 가장 좋은
방법이 워킹홀리데이나 두어달 살아보는것이지요.
보통은 이 단계에서 적합한지 아닌지가 판가름나니까요.
(우리나라처럼 무작정 들이대기, 말빨, 빽, 허세가 잘 통하지 않으니까요.) -
뭐 한국이 헬조선인 것도 맞고, 일본이 헬본인 것도 맞습니다. 한국이 타국에 비해 열등한 구석이 있는 것처럼 일본도 미국도 다른 선진국들도 똑같다는 생각을 해야 하는데, 거기까지 생각할 머리가 안되니까 저러죠. -
?
병명 능지처참
치료방법 지능향상 -
근거도 없이 동조선 이라는 단어가 나오는게 아닌데 말이죠 -
외국가서 일 잘되는 경우는 CEO나 임원급으로 가는 입장이면 정말 레알 잘됩니다...
그게 아니면 음... 그냥 화이팅입니다... -
근데 생각외로 독일은 괜찮은거 같아요 서쪽으로 유럽의 중국같은 뭐가 있는거랑 그 옆에 (유럽이였던 것) 빼면 말이죠
반면 미국 캘리포니아는 이건 진짜 아니야 같...
특히 개발자 입장에서 미국은 탈수기인듯 싶네요 -
일본에 대한 환상.... -
반대로 저처럼 살고와서 역향수병에 걸리는 경우도... -
호무라
2020.04.26 23:29
사실 저도 말은 이렇게 하는데
무심코 오사카 가고 싶다, 도쿄 가고 싶다고
중얼거립니다. -
저도 가끔 그렇네요....
특히 우리나라 식품 물가나 비상식적인 사람들을 보면 더더욱 그렇습니다. -
저는 일본계 HR 회사 (리XX트) 취업설명회 갔다가 환상이 완전히 박살났죠. 그것도 무려 고용지원센터를 통해서 마련된 설명회인데 소개해주는 일자리들 꼬라지가 어째.... -
유키나
2020.04.27 01:34
사람 사는 동네는 어딜가나 똑같지요. -
옳은 말이긴 한데 저런 스타일의 글은 말만 앞서지 방구석에 누워 남들도 자기같이 다 잘 안되길 원하는 진짜 백수 같아요.ㅋㅋ
외국은 속편하게 놀다갔다 오는 곳이 아니면 출장자체도 매우 꺼려지는데 그곳에서 눌러 살아 일하라고 하면...-_- -
?
그럭저럭 잘 풀린 사람은 정착합니다.
근데 그 비율이 너무너무 낮고, 좋은 곳에 취직했다가 회전문처럼 돌아나오는 사례도 많이 봤습니다.
일단 일본은 페이가 짜요. 성과급으로 보상하는 느낌인데, 성과급을 제대로 안 주는 곳이 더 많습니다. 대기업이 아니고, 대기업 그룹명이 있어도 그거랑 별개 회사라면서 꼼수부려놨거든요.
시작 단추를 잘 꿰는가, 나에게 그 일이 얼마나 맞는가, 일본어는 얼마나 수준급인가 이 모든 것이 맞아 떨어진 다음에도 페이가 생각보다 짜서 귀국각을 재는 게 일본 취업입니다.
그나마 IT는 일거리라도 있지만 여행이나 다른 곳은 실시간으로 실업자가 나는 중입니다. -
저희 삼촌이 4개국어가 가능해서 LG디스프레이 다니다가 일본회사에서 스카웃해서 일본으로 갔는데, 지금은 중국 지사장하고있더군요.
결론은 잘난사람은 어딜가나 잘났다는 거죠.
반대로 저는 캐나다 10년 살아서 영어도 곧잘하는데, 중소기업 다니고 있구요 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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