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퍼온글
2020.03.25 13:45

중국 10대 면요리들

profile
조회 수 1163 댓글 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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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란저우 라면 : 우육면이라고도 합니다. 담백한 맛이 특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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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 베이징 자장면 : 한국과 달리 짭짤한 맛이 특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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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 산시 도삭면 : 칼국수와 비슷하게 면을 썰어 만들고, 거기에 각종 양념과 향신료를 부워 화려한 맛이 특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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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 쓰촨 탄탄미엔 : 맵고 저리고 거기에 신 맛이 혀를 자극하는 맛이 특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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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 항자우 페얼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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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 쿤샨 아오짜오미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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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 전장 궈카이미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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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 우한 뤄깐미엔 : 일종의 비빔국수로 토핑은 자유로우며 땅콩이 들어가는 게 특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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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 허난 카오미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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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 지린 옌지냉면 : 한국 냉면과 비슷한데 국물이 삼삼하고 살짝 간장 맛 비슷한 짠맛과 식초맛이 나는게 특징.

 

여러분은 여기 요리 중 얼마나 드셔보셨습니까? 

저는 1, 2, 3, 4, 8, 10만 먹어본 거 같습니다. 

그나마도 오리지널이 아닌 타지역에서 현지화되었을 확률이 높지만요.



  • ?
    아리스      앨리스 2020.03.25 14:00
    중국냉면중에.. 고명으로 해삼 새우 계란 고기 들어가있고 땅콩버터 넣어 먹는 냉면이 있던데 연변냉면이랑은 또 다른 냉면인가 보군요(..)
  • profile
    title: 부장님호무라      scientia potentia est 2020.03.25 14:03
    그건 중화냉면이라고 해서 혈통이 복잡합니다. 냉면이라는 아이디어는 한국, 땅콩버터와 해산물 토핑은 일본의 냉라멘인데, 냉라멘은 또 일본 화교들이 만든 거에요. 그러니 중국인과 일본인 사이에서 태어난 중국계 일본인이 한국인과 결혼해 태어난 사람 정도?

    짬뽕도 혈통이 복잡한게 중국 음식이었는데 일본에서 현지화된 게 한국으로 또 건너왔죠. 이 경우는 중국인과 일본인이 결혼해 낳은 후손이 한국으로 귀화한 격입니다. 자장면은 중국인이 한국 국적을 취득한 경우고요.
  • profile
    Astro 2020.03.25 14:11
    우육면 탄탄면 말곤 못 먹어봤네요.
    올리신것중에 페얼찬이랑 아오짜오미엔이 고기도 낭낭하게 들어가있고 맛있어보입니다
  • profile
    title: 부장님호무라      scientia potentia est 2020.03.25 14:26
    설명을 읽어보니 저 페얼찬은 나가사키 우동과 비슷할 거 같네요. 그런데 파는 데가 없으니 상하이까지 가야 하나 싶습니다.
  • ?
    고자되기 2020.03.25 14:12
    대부분 철냄비짱에서 본 요리같네요
    저는 도삭면이 먹어보고 싶네요
  • profile
    title: 부장님호무라      scientia potentia est 2020.03.25 14:27
    도삭면은 건대에 팔거에요. 그리고 그것의 변종(?)인 뱡뱡면은 명동에 있을 겁니다.
    고추기름과 향신료에 익숙하다면 맛있게 드실 수 있으실 겁니다.
  • profile
    우즈      ლ(╹◡╹ლ)  2020.03.25 14:14
    2015년에 베이징 여행을 갔는데, 중국식 짜장면을 먹어본 적 있습니다. 색다른 맛이긴 한데, 개인적으로는 굳이 고르자면 불호에 가까웠네요. 다른 중국식 요리는 제 입맛에 맞았던 것으로 기억합니다.
  • profile
    title: 부장님호무라      scientia potentia est 2020.03.25 14:32
    한국 자장면이 아무래도 단맛도 넣고 현지화가 잘 되긴 했어요. 원판은 저도 확연히 다르다는 생각이 듭니다.
  • profile
    우즈      ლ(╹◡╹ლ)  2020.03.25 14:47
    궁금한 점이 생겼습니다.
    제 기억으로는, 중국의 요리 뿐만 아니라 과자 등중국 식품 전반에 포함된 특유의 향에 거부감을 느끼는 사람들이 많았습니다. 고수의 세제 냄새는 아닌 것 같은데, 이건 무슨 향신료일까요?
  • profile
    title: 부장님호무라      scientia potentia est 2020.03.25 14:59
    방아, 제피, 츠란, 팔각, 정향 같은 것들이죠.
    방아는 마치 민트를 농축한 향이 나고, 제피는 얼얼하면서 묘하게 비누향같은 게 느껴지며, 츠란은 고기 잡내를 압도하려 넣는데 묘하게 카레에서 올라오는 향이 나고, 팔각은 족발에서 나는 묘한 단내 생각하시면 되고, 정향은 치과 마취제같은 향이 납니다.
    이런 것들을 맛도 내고 방부제도 쓰는 일석이조로 뿌리기도 해요.
    한국에서 저런 걸 적극적으로 쓰는 지역은 경상도 정도뿐이라 익숙하지 않을 수밖에 없긴 합니다.
  • profile
    유우나      7460 2020.03.25 15:43
    실제로도 쯔란은 커민으로 카레에 들어가는 베이스가 되는 향신료에
    팔각도 족발에 쓰이지 않던가 싶네요
    정향향은 치과용 뭔가에 다들 꼭 들어가는 듯 하는 그런거 같아요
    화자오는 먼 옛날엔 잘 썼다고 하는거 같은데
    지금은 마늘, 고추, 파, 깨 등등을 향신료가 아니라며 쓰는 모습이 (먼산)
  • profile
    title: 부장님호무라      scientia potentia est 2020.03.25 17:19
    경상도식 추어탕에는 그런게 거의 들어가서 비릿내와 잡내가 없어요. 대신 향과 맛이 강렬해서 외부인들이 기겁하더군요.
  • profile
    콩웰치스 2020.03.25 15:01
    마지막은 지린성이면 사실상 한국에서 영향받은 요리라 봐도 될까요.
  • profile
    title: 부장님호무라      scientia potentia est 2020.03.25 15:03
    사실상 한국 냉면과 다를 게 없긴 합니다. 저걸 전파한 사람들이 한반도에서 건너간 사람들이니...
  • profile
    Induky      자타공인 암드사랑 정회원입니다 (_ _) 2020.03.25 15:13
    저도 북경 짜장면은 먹어봤는데 정말 짠맛이 강렬했습니다.
  • profile
    title: 부장님호무라      scientia potentia est 2020.03.25 15:19
    중국의 자장면은 된장국수나 다름없더군요. 뭐 첨면장(춘장)이 된장이긴 하지만요.
  • ?
    로리링 2020.03.25 15:27
    다 못먹어본녀석들이네여 인생
  • profile
    title: 부장님호무라      scientia potentia est 2020.03.25 17:18
    우육면, 자장면, 도삭면, 냉면 모두 한국에도 있어요.
    우육면은 쇠고기 넣은 국수, 자장면은 중국집에도 있는 그것, 도삭면은 칼국수, 냉면은 원래 한국거고... 결국 다 드셔본 거에요.
  • profile
    유우나      7460 2020.03.25 15:39
    1,2,3,4 먹어봤네요 다 입맛에 맞고 맛있었어요
    향신료를 좀더 강하게 팍팍좀 쳤으면 하지만 한국인 대부분이 안갈거 같은 기분...
  • profile
    title: 부장님호무라      scientia potentia est 2020.03.25 17:16
    한국에서 파는 건 향이 약하긴 하더라고요.
    베이징에서 탄탄면 먹어보고 강렬한 향에 지금도 기억납니다.
  • profile
    눈팅만4년째      2대의 라이젠 + 라데온 컴퓨터를 가지고 있었던.. AMD팬 입니다. 2020.03.25 16:04
    향신료를 정말 사랑하는 사람으로써 모두 한번쯤 먹어보고 싶네요.. 특히 새콤한 면 요리 + 땅콩 가루 or 소스는 신기하게 궁합이 잘 맞던데..
  • profile
    title: 부장님호무라      scientia potentia est 2020.03.25 17:15
    딱 중화냉면이네요. 중국집에서 몇달 뒤에 드셔보세요.
  • profile
    눈팅만4년째      2대의 라이젠 + 라데온 컴퓨터를 가지고 있었던.. AMD팬 입니다. 2020.03.26 09:33
    대림동 시장도 꼭 한번 가보고 싶었는데 코로나 때문에 언제가 될지.. ㅠㅠ 중화냉면, 기억하고 있겠습니다.
  • profile
    동전삼춘 2020.03.25 16:20
    상해에서 짜장면 비주얼인데....고기가 큼직하게 들어있고....시큼해서 토할 뻔한 면이 생각 나는군요.. 중국에서 먹었던 유일하게 맛없었던 면..
  • profile
    title: 부장님호무라      scientia potentia est 2020.03.25 17:14
    베이징은 신 맛까진 못 느꼈는데 현지화(?)인가 보네요 그것과 별개로 된장과 간장을 비빈 맛이라 호불호가 갈리겠더라고요.
  • profile
    부천맨      Life is not a game 2020.03.25 17:06
    저는 중국출장이 많아서 다 먹어봤는데... 면 품질이 좀 떨어집니다. 뭐랄까?? 밀가루 비린내 같은 냄새도 좀 있고... 찐득한 느낌도 별로... 쌀로 만든 미시엔이 차라리 좀 낫지요.
    쓰촨것이 맛이 매우 독특하지요. 맵고신맛... 처음에는 못 먹어요.
  • profile
    title: 부장님호무라      scientia potentia est 2020.03.25 17:12
    대만은 면에 딱히 문제를 못 느끼던 걸 보면 제분기술의 차이 같습니다.
  • profile
    부천맨      Life is not a game 2020.03.25 22:06
    그러게요.... 밀을 가루로 만드는 것이 그렇게 하이테크인지 몰랐어요... 엄청나게 다릅니다. 면의 질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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