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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회 수 485 댓글 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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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실 코로나 터지기 한참전에도.. 서울에 있을때나 대구에 있을때

 

(입시생때.. 서울 학원 대구 학원 왔다갔다 거릴때)

 

X천지나 도믿냐고 묻는사람이 많았습니다.

 

그중엔 폰팔이도 있었죠..

 

사실 게임만 하고 마이크만 잡던 애가 

 

영화대본 희곡 방송대본 받은지 얼마 안됬을때라

 

뭘 해야할지 모르고 소심 그자체였는데

 

마침 다니던 학원에서

 

저런식으로 여러가지 표정이 있는 사진으로

 

표정을 짓는 연습을 하고 있었습니다 (...)

 

(아마 제 기억이 맞다면.. 

 

시각 장애인 분들을 위해서 AI가 얼굴을 인식해서 표정을 설명해주는 프로그램을 개발하던 팀이 촬영을 위해 방문을 해서 .. 촬영 했습니다)

 

그래서 나같은 소심이가 최대한 생존 하는 방법은

 

표정 밖에 없다고 생각이 들어.. 항상 경멸하는

 

눈빛으로 먼저 쳐다봤습니다..

 

신기하게도 진짜로 2~3미터 내에서 제 얼굴 표정을 

 

보더니 그냥 가더군요 ;;ㅁ;;..

 

마스크를 써도 그냥 경멸눈이 자동이 되서 

 

말 걸려고 하거나 다가오려다 제 얼굴을 보면 그냥

 

도망가시더라구요.. 심지어 길에서 뭐 명함같은거 내밀며 긁어보라면서

 

아무나 붙잡고 추근덕대던 덩치 큰 분이랑 여성분이 계셨는데, 원래 같으면 또 말걸고 하겠지 귀찮게 하겠지 그랬는데 

 

그냥 피했어요... 

 

그나마 유용하다고 느낀 순간이였네요 핳...



  • profile
    쿤달리니 2020.03.23 22:51
    와! 전 평범하게 다녀도 피해다녀요!
  • ?
    아리스      앨리스 2020.03.23 22:52
    저는 항상 폰팔이가 붙어요... 왜 그럴까요? 아이폰 안 바꿔도 된다고 해도(...) 신천지는 그나마 안 붙네요
  • profile
    쿤달리니 2020.03.23 22:54
    인상이 좋으신가봐요 ㅜㅜ
  • ?
    아리스      앨리스 2020.03.23 23:25
    아닙니닷..
  • ?
    Gorgeous      정말 위대합니다 선생! 2020.03.23 22:58
    그럴때 저 폴드쓰는데요...하면 꿀잼입니다
  • profile
    title: 컴맹까르르      프사 내 사진임. 진짜임. 이거 모델료 받아야 함. 2020.03.24 00:19
    붙을거 같으면 조용히 주머니에서 루미아를 꺼내 보여주던때가 그립습니다.
  • profile
    늘봄      꿈과 낭만 2020.03.23 22:52
    저도 도를 아십니까가 귀찮게 하던데
    연습해봐야겠어요!
  • ?
    아리스      앨리스 2020.03.23 22:56
    되게 사이비 같은 방법이란거 저도 잘 아는데.. 그 필요한 순간에 자기 최면과 모방이 중요해요, 최대한 모방을 많이하려고 해보세요 본인이 봤던 무서운 스릴러 중에 경멸하는 표정이나 매서운 눈빛을 연상해보세요 , 그들과 비슷해져보려고 하시고..그 짜증나는 순간 만큼은 친절한 늘봄님이 아니라 내가 생각하는 다른 존재가 된다고 생각하시면 편해요
  • profile
    늘봄      꿈과 낭만 2020.03.23 23:07
    되게 상세하네요!! ㅋㅋ
    자기 최면과 모방..!!
    그러고보니 어떤 유튜버 분도 비슷하게
    감정이입이 되게 중요하다고 했었어요!
    좋은 말 감사합니다
  • ?
    Gorgeous      정말 위대합니다 선생! 2020.03.23 22:57
    경멸보다 더 무서운건 미친 척이죠...

    갑자기 흐흐흐흐흐...흐히히흐흐흐..흐흐흑끆귺끅끅...

    코리안 조커인줄 알고 알아서 피할겁니다
  • ?
    아리스      앨리스 2020.03.23 23:26
    으아니 그건!!
  • profile
    유우나      7460 2020.03.23 23:10
    X천지나 도를 믿냐는 사람이 달라붇으면 여유되면 갖고 놀아주고
    아니면 독일어나 일본어로 뭐냐고 묻거나
    없는척 생 무시하고 쓩 지나가네요
  • ?
    아리스      앨리스 2020.03.23 23:26
    역시..천재 유우나님 부러워!
  • profile
    쮸쀼쮸쀼 2020.03.24 01:46
    예전에 한번 시간 남아돌고 심심할 때 그렇게 달라붙는 사람(도를 아십니까/제사 지내야 한다 쪽) 붙잡고 1시간쯤 이야기해 봤는데, 그리 추천할 만한 경험은 아니었습니다. 뭐랄까, 생각이나 윤리관 같은 게 조선시대 수준으로 낡았더군요. 그러고 보니 이번에 신천지가 유명해진 것과 관련해서, 어떤 종교 전문가가 “이만희의 가치관은 1950~1960년대 수준에 계속 머물러 있다”고 발언하기도 했습니다. 참고로 제 경험상, 자기 주관이 뚜렷하지 않은 팔랑귀의 경우 이런 사람들에게 좀 더 취약할 수 있겠다 싶었습니다. 꽤 교묘하게 자꾸 말을 바꾸는데, 제가 혹하지 않으니까 오히려 그쪽이 스트레스받고 흔들리는 게 보이더라고요. 나중에는 저보고 귀신이 들렸니 어쩌니 아무말 잔치를 하던데, 한 번이면 몰라도 여러 번 겪을 가치가 있는 경험은 아니었습니다.
  • profile
    빨간까마귀      저는 1주에 7일만 쉬고 싶습니다! 그게 딱 적당해 보여요! 2020.03.23 23:31
    아직도 이런거 걸리는 사람이 있어요?
    하고 물어보니 욕하면서 가던데 ㅋㅋ
  • ?
    아리스      앨리스 2020.03.23 23:38
    그럴땐 당황하지 말고 중지를...
  • profile
    가로수 2020.03.23 23:33
    " 안녕하세요, 인상이 너무 좋으신데요? " 하는 멘트 생각이... ^^;
  • profile
    이리온너라      고기와 기기를 좋아합니다.   아. 소니도 좋아해요. 2020.03.24 02:25
    저는 몇번 당한 뒤로는 누가 말걸었을 때 길 물어보는거 아니면 바로 쌩까고 지나가고 있어요
    이어폰 뽑았는데 종교 이야기 하거나 인상이 좋다거나 하면.....
    근데 몇달전에 교내에서 전도하던 사람은 쌩까고 걸어가니까 거의 50미터를 옆에서 나란히 걸으면서 뭐라고 주절주절 하던데 좀 무섭더라구요
  • ?
    뭐라고이게 2020.03.24 07:07
    정장입은 애 아닌가요? 진짜 50미터는 따라오면서 주절거리던데 성인되고 사람 패고 싶은 건 군대 이후로 처음이었네요
  • profile
    title: 오타쿠아라 2020.03.24 08:29
    연기는 삶에 도움을 주는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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