커뮤니티 게시판 : 아주 기본적인 네티켓만 지킨다면 자유롭게 쓸 수 있는 커뮤니티 게시판입니다. 포럼에서 다루는 주제는 각각의 포럼 게시판을 우선 이용해 주시고, 민감한 소재는 비공개 게시판이나 수상한 게시판에, 홍보는 홍보/외부 사용기 게시판에 써 주세요. 질문은 포럼 게시판의 질문/토론 카테고리를 사용해 주세요.

잡담

2020.01.13 01:15

(약스포/팁) 스타워즈 : 라이즈 오브 스카이워커 감상 후기

얄딘 https://gigglehd.com/gg/6424092

조회 수 294 댓글 10

저녁에 메박 MX관에서 스타워즈를 보고 왔어요.

8편의 허전함을 쌍제이 브럼스가 만회시킨 느낌.

'로그원'의 한 줄 대사가 회자될 줄이야...엌

'비장미'가 맴돌아 한 번 더 보러 갈 겁니다.

~~일부 밀레니얼 세대들은 코골고 자더군요.~~

삼전 이놈들...'너희는 다 계획이 있었구나?' 카일로렌X노트10+

메박xCGVx롯시...'스타워즈' 포스터를 수집한다 (1/3)

메박의 MX는 애매한 곡률의 스크린, 돌비서라운드가 설치된 곳입니다만

F~H열은 소리가 좀 심심합니다. 뭔가 빠진 것 같단 말이죠.

소리의 확실한 존재감, 공간감을 느끼고 싶으시면 F열 앞으로 잡으세요.

4DX는 스토리 몰입에 방해될 뿐.

삭제 요청

TAG •

목록 스크랩

위로 아래로 댓글로 가기

Comments '10'

호무라 scientia potentia est 2020.01.13 02:03

저도 아래 글에서 욕을 한바가지 했습니다만 저녁 먹고 가볍게 보기는 좋았습니다. 비주얼과 장면 하나하나는 화려해요.
?
얄딘 2020.01.13 02:08

네, 맞아요. 미려한 화면은 볼 만했어요.
연결성을 떨어뜨리는 일부 뜬금포가 좀 그랬지만요.

전반적으로 쌍제이 브럼스의 수미상관법식 흐름이 괜찮았습니다.

로그원 속의 한 줄 대사 "하고 싶은 말이 너무 많아"는
어쩌면, 감독이 캐릭터 입을 빌려 하고 싶은 말이었는지도 모르겠어요.
파란진주 f1 '피에르 가슬리' 팬입니다. 2020.01.13 10:04

근데 갑자기 마지막에 카이로 렌이 왜 그랬을까요... 뜬금포로 나왔던 마지막 장면은 ㅎㅎ;;
?
얄딘 2020.01.13 11:27

레이가 카일로 렌의 내적 변화를 일으킨 영향이 크다고 보여집니다.

7편에서 데스 스타 전투에서 자신을 죽일 수 있었는데 그렇지 않은 점, 8편에서 레이가 자신의 손을 잡으려 한 점, 9편의 파과된 데스 스타 위에서 자신을 한 번 더 살린 점.

철가면으로 감정을 숨기려했지만, 베이더만큼 성숙하지 못한 렌은 괴로워했죠. 유일하게 위로가 됐던 대상이 레이였으니까.

자신의 희생과 맞바꾼 레이 소생의 개연성이 전혀 떨어지지는 않다고 봐요. 베이더도 시스를 죽여서 자신도 소멸한다는 계확이었잖아요?

저항군 마지막 전투씬의 지원군 등장 룩은...그냥 그러려니 합니다. 어벤저스 엔드게임 이전에도 다른 영화('레디 플레이어 원' 등)에서 차용된 하나의 양식에 불과하니까요.
파란진주 f1 '피에르 가슬리' 팬입니다. 2020.01.13 11:30

솔찍히 카일로 렌이 날라갈때부터 그럴거 같긴했는데 너무 전형적인 클리세라 살짝 아쉬운 느낌이 있어서 저렇게 글을 적었네요 ㅎ;
파란진주 f1 '피에르 가슬리' 팬입니다. 2020.01.13 11:32

그래도 그 마지막에 레이가 렌한테 라이트세이버 넘기는 장면은 간지 났습니다
?
얄딘 2020.01.13 11:41

저도 그 장면은 멋졌어요. 목걸이를 뺏긴 레이의 광선검 1+1 준비성... 감독의 잔센스가 돋보였어요
몜옵티콘 고영셋 마망 2020.01.13 11:01

진짜 팁은...! 레이가 엑세골 가는 길 알려주는 장면에서 화장실을 다녀오면 된다는 것 아닐까욧!
?
얄딘 2020.01.13 11:35

아, 그건 그렇군요. 러닝타임은 적당했다고 봐요. 반지의 제왕처럼 너무 길지도, 분노의 질주처럼 너무 짧지도 않았으니까요.
?
포인트 팡팡! 2020.01.13 11:35

얄딘님 축하합니다.
팡팡!에 당첨되어 10포인트를 보너스로 받으셨습니다.

수정 삭제

작성된지 4주일이 지난 글에는 새 코멘트를 달 수 없습니다.

List of Articles
번호	분류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수
공지	이벤트	[발표] 마이크로닉스 MA-600T 쿨러 선정 결과 12	낄낄	2024.04.24	192
80615	잡담	싱싱한 중고책이 왔어요	책읽는달팽	2023.12.30	410
80614	퍼온글	연천군 택시 이용 후기 8	임시닉네임	2023.12.30	732
80613	잡담	롯데리아 신(?)제품 근황 4	유니	2023.12.30	672
80612	잡담	폰을 바꿨습니다. 1	아스트랄로피테쿠스	2023.12.30	397
80611	잡담	65w 충전기를 샀습니다. 12	아라	2023.12.30	464
80610	퍼온글	(SynthV) 미나토 유키나 목소리로 듣는 Henceforth 2	임시닉네임	2023.12.30	373
80609	잡담	무서운 Google 노래검색 2	임시닉네임	2023.12.30	505
80608	퍼온글	충청도 여자와 경상도 여자의 차이 3	타미타키	2023.12.30	998
80607	퍼온글	신발에 3cm 초소형 몰래카메라 4	타미타키	2023.12.30	806
80606	잡담	전기사용량이 매달 260kw정도 나올꺼같군용... 21	포도맛계란	2023.12.30	893
80605	잡담	옛날 노트북을 한번 분리해봤는데요 12	Adora27	2023.12.30	804
80604	퍼온글	새벽 음감(13)	DontCut	2023.12.29	249
80603	잡담	개인적으로 초등학교 때 후회하는 점 36	유니	2023.12.29	1025
80602	잡담	알리 지름 8	AKG-3	2023.12.29	495
80601	잡담	올해 알리 마지막 지름 2	유니	2023.12.29	518
80600	잡담	소니 WF-1000XM4 아직도 무상수리 해주네요. 6	세라	2023.12.29	670
80599	잡담	헤헤... 왔습니다 2	360Ghz	2023.12.29	397
80598	잡담	1년 지나기 전에 스케일링 했네요 11	M16	2023.12.29	530
80597	잡담	저는 얼른 퇴근해서 '2023년도 컨퍼런스 댓글 중...	블레이더영혼	2023.12.29	396
80596	퍼온글	인간 시대의 끝이 도래했다. 4	Kanyy	2023.12.29	780
80595	잡담	전원꼽으면 100배 느려지던 노트북 후기 17	NG_GOON	2023.12.29	1271
80594	잡담	실시간 번역 애드온 조금 아쉽네요 5	고자되기	2023.12.29	419
80593	퍼온글	자, 1위해라 아우라.png 10	AZUSA	2023.12.29	1172
80592	잡담	컴퓨터 업글 완료 후기 17	탐린	2023.12.29	657
80591	퍼온글	여기 1년동안 뭐 먹고 사나요? 4	책읽는달팽	2023.12.29	761
80590	잡담	유심핀도 생각보다 비싸군요 23	로지아	2023.12.29	690
80589	퍼온글	AI 전우애 7	뚜찌`zXie	2023.12.29	643
80588	잡담	오늘의 스미싱 문자 수준 11	유니	2023.12.29	499
80587	퍼온글	올해 잘나간 연금펀드 목록이라네요 4	고자되기	2023.12.29	673
80586	퍼온글	태양계를 통째로 외계로 옮기겠다는 정신 나간 계... 5	타미타키	2023.12.29	139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