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어팟 한짝 분실 : 병원에 유실물로 등록되어 있어 다시 회수

 

맥북 프로 디스플레이 황변 : 디스플레이 무상 교체 받음

 

이제 3가지 EMP중에 추락한 드론님이 남았는데 오늘 연락이 왔네요.

뭐 검사 결과는 자체 불량은 아니고 특별히 이상은 없다고 해서 부러진 다리만 수리되서 올 듯 합니다.

카메라 틀어짐 같은 경우는 수평 트림으로 보정이 가능한지라 큰 문제 없긴 한데 점검 요청했는데 프랑스로 날아가야지 하드웨어 보정이 가능하다고 하네요 ㅠㅠ

아직은 상황을 봐야 하긴 하겠지만 부러진 다리를 새 부품으로 갈아줬는지 아니면 에폭시 등의 접착제로 때웠는지가 관건이겠군요. 뭐 카본 튜브나 철사로 지지대 같은 역할을 할 수 있게 넣어줬다면 모를까 그냥 접착제로 때웠다면 모터 진동이나 착륙 충격 등등으로 금방 갈라질텐데... 걱정이긴 합니다.

 

그리고 다행히도 무상수리 되었네요.

며칠전에 동생이 빌려간 맘보 FPV는 이 놈이 보호가드도 벗기고 아주 과격하게 날려대서 아주 걸래짝이 되어 온데다가 고의로 찍거나 돌밭에 하부부터 내동댕이 쳐지지 않는 이상  하부 초음파 센서까지 찌그러져 호버링을 못하고 계속 원형으로 범위를 늘려가며 자동 원주비행을 하는 수준으로 맛탱이가 가서 보증기간 내인데도 보드 교체로 2만5천원가량 견적 나왔네요....

 

뭐 이번 EMP 폭풍 수습하는데 쓰인 금전적 손실이라면 센터 내방하는 왕복 버스비랑 택배 보내는 비용까지 해서 4만원가량이니 피해 규모에 비해서 그리 크지는 않네요. 시간은 3주정도 날아갔고 그래도 금전 손실이 없다는 점에서 이득이죠 허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