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대-경상대배 경진대회 하고왔습니다. 집가는 버스 안에서 글 쓰네요
우리 동아리에서는 고정익 창의비행체부문 4대, 임무수행 1대로 구성하여 출전하였습니다.
일단 활주로부터가... 부산대 양산캠이었는데... ;ㅅ; 모래바닥+잡초바닥....
걱정이 앞섰습니다.
첫날인 어제는 부산대 본캠애서 교수님께 기체 보여드리고 ppt발표하는 식으로 피드백을 받았습니다만...!!
우리팀은 오니솝터(새처럼 날갯짓 비행)으로 나갔는데 교수님도 이건 잘 모르고...(저희도 잘 모르고...ㅋㅋ) 해서 별 지적사항 없이 넘어갔지요.
덕분에 밤새 맥주-송정해수욕장-소맥 뭐 이러면서 놀았네요. mt온것 같았어요.
문제는 오늘...
활주로가 모래와 잡초...라서... 가장 기대가 컸던 임무수행 팀의 비행기가 못떴습니다 ㅠ 울퉁불퉁해서 속도가 안나더군요.
거기에 악재가 겹쳐
창의비행체중 2대 모터문제로 뜨질 못하고... 제가 했던 오니솝터는 베어링이 터지고...
마지막 한대가 비행에 성공하고 잘 날았습니다만 입상은 못했네요.
뭐 다른 학교 비행체들이 워낙 잘만들기도 했었구요.
입상을 못해서 조금 아쉽지만 그래도 홀가분한 기분으로 집에 가네요. 마지막으로 사진 몇장 투척하고 갑니다
대회 후 버려진(?) 우리 기체
고기는 빠질 수 없습니다... 흐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