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실 별 건 아닌데요,
오픈마켓에서 팔아치우는 할인상품권의 일반적인 할인률이 20프로더군요.
가만 생각해 봤더니, 그럼 대체 재료비에 얼마를 써야 이윤이 남을까를 상상해 봤습니다
그랬더니 파리바게뜨에 가고 싶은 생각이 없어지더군요.
자매편으로 면세점에서 화장품사기도 있습니다
아모레퍼시픽 사업보고서를 읽다 보니 유통채널별 마진율이 표시되있었더랬죠
1위가 방판-아마도 카운슬러라 부르는 분들이 파시는-이고, 2위가 면세점인데,
저 면세점에는 면세점에서 가져가는 마진은 제외되어 있겠고, 그럼 실질적으로 소비자가 느끼는 거품이 가장 많이 낀 곳이 면세점이라는 간접적인 결론을 내리게 되었습니다
그래서 그 이후론 면세점에서 화장품을 안 사게 되더군요
이렇게 보니 유통체계라는게 참 문제긴 합니다. 인터넷 구매가 있어서 그나마 선택지가 늘어나긴 했지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