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학갔다가 인성이 장난아닌 사람과 방을 쓰기도했고...동기때문에 너무 고통받아서 그런가
별별 이상한 게 다 생겼지요
겨울에는 항상 감기를 달고살고(룸메가 시베리아 바람이 들어오는데 몰래 담배 핀 거 환기시킨다고 창문을 열어놓고 잠)
폐렴에서 결핵초기까지,덕분에 비자 못 받을 뻔 했는데 의사한테 엉엉엉ㅇ...건강 관리할테니까 제발 허가 좀 해주세요...이래서 어찌저찌 해결은 됐었습니다
그리고 면역체계가 완전히 작살난 탓인지 건선에...어느 순간부터 탈모까지 왔습니다
한쪽만 까지다가 한국에와서 골때리는 일을 겪으니까 그 충격으로인지 반대편까지 열심히 까지고 있습니다
하지만 뭐...그래도 아주 좋은 일이 없는 건 아니라...친구랑 이태원에 갔다가 갖고싶었던 독일군 야상도 득!
그리고 오버워치 오리진 에디션을 질렀습니다
아 오버워치 솔직히 처음에는 별로 재미없었는데 하다보니까 은근히 생각나더라구요
몸은 몸대로 작살나지만 그래도 소소한 지름을 하는 것에 즐거움을 얻는 저란 녀석은 참 소박해요
아무튼 그래서 디비젼은 그만두기로 했습니다 이거 스트레스는 스트레스대로 받고 성취감도 없더라구요...
얼마 하지도 않았지만 안녕~
P.S 고통받는 똥폰들 사이에서 좋은 폰으로 바꾸니까 넘나 살맛나는 것
덕분에 요즘 핸드폰을 잡는 시간이 늘었는데 A7 2016 배터리가 오래가서인지 자꾸만 눈이가네요 촤하하
P.S 자전거 너무 재밌어요 ㅠㅠ 엠티비만 몰다가 로드모니까 바람 저항이라는게 팍팍 느껴지네욧
단점은 느리게 탈래야 탈 수 없다는 것 정도 아닐까요